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 통시행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연장’ 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지난 4월 공청회 이후 두 달 간 언론에 가장 많이 오르 내린 키워드는 단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 역 구간으로 신설되고 노선을 공용해 여의도, 용산 등 서울직결 운행 방안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출석한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B 선로를 공유해 서울 도심까지 직결운행하는 추진계획과 함께 GTX-B 사업자 선정 시 회차, 선로 공유 등의 사항을 입 찰조건에 포함해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검단에서 인천2호선 △부천 대장에서 원종홍대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GTX-B·지 하철7호선 △계양에서 고속화 예정인 공항철도와 연계 된다. 지금처럼 김포공항역을 이용하지 않고 새로운 광역철도망으로 여의도·용산·서울역·홍대·강남 등 서울 중앙 도심에 1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천~잠실 간 서울남부급행철도 계획과 연계해 수도권 동·서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구축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국토부 등과의 협의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온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완성된다.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이와 함께 인천 서구에서 김포 걸포북변역을 경유해 고양시 킨텍스역까지 이어지는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 노선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GTX-A 와 킨텍스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도심 및 강남 등에 30분~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게 된다.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선은 걸포북변역에서 김포골 드라인, 킨텍스역에서 GTX-A, 서울3호선과 환승 체계 로 구축될 예정이다.
다만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GTX-A 사업과의 개 통 시기가 달라 이 기간에는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시설 을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을 추진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 5호선은 지 난 4월 공청회에서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지역의 지속적 인 요청과 교통문제 해소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추가 반영됐다.
이번 국토부(대광위)의 발표는 김포시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많이 부족하지만, 지난 공청회 이후 개선된 안을 발표하는 등 김포시 교통 열악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김포시는 대중교통시설에서 소외된 지역이었으 나 이번 발표로 이제는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신속 대응으로 교통인프라 구축 노력
김포시는 발표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구 76만에 이르게 될 즘에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5호선 등 교통인프라 구 축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유로운 아침,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 고양 연장과 같이 반영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서 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같이 미진한 사업은 후속 대 책을 마련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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