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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동 여름 핫플, 한강중앙공원 물놀이터 개장

탈의실 설치로 편의성 높여

이청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06/28 [12:18]

장기동 여름 핫플, 한강중앙공원 물놀이터 개장

탈의실 설치로 편의성 높여

이청 시민기자 | 입력 : 2024/06/28 [12:18]

푹푹 찌는 한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가 절실하다.
강으로 바다로 당장 떠나고 싶지만 현실이 여의치 않을 때 이곳, 김포시 내 수경시설을 찾아보면 어떨까.

 

▲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 이청


김포시가 지난 22일(토)부터 시 곳곳에 위치한 수경시설의 운영을 시작했다.
동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시설들은 김포 시민의 더위를 식히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마송중앙공원 ▲한강중앙공원 ▲사우제5어린이공원 ▲풍무2지구44어린이공원 ▲마리미공원 ▲인향근린공원 등에 설치한 물놀이터는 고된 여름 육아에 단비가 되어준다.

이 중에서도 최근 탈의실이 새로 설치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으로 가보았다.

 

▲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 이청


개장일인 22일에는 비가 왔다.
대신 23일 일요일에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았다.

개장 시간 전인데도 물놀이장은 이용객들로 가득 찼다.
마지막까지 안전 및 수질을 챙기느라 관리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중에도 아이들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오후 1시만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물놀이장의 놀이기구들에서 물을 뿜어져 나오며 물놀이터의 개장을 알렸다.
그늘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아이들이 일제히 물놀이터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첨벙첨벙, 여름 날 파란 하늘 위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갔다.

 

▲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 이청


한강중앙공원 물놀이터는 지난 해 처음 문을 열었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부터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초등학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얕은 수심과 바닥분수, 역동적인 놀이기구를 모두 마련해놓았다. 간소하게나마 샤워시설도 구비했다.

 

또한 올해 들어 탈의실을 정식으로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더욱 편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물놀이장 안에 그늘진 자리가 부족하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양산이나 모자 등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충분히 챙기자. 물과 간식으로 수분 및 당 보충도 잊지 말자.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 이청

 

관내 수경시설은 6월과 9월에는 주말만, 7~8월에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정시부터 40분간 운영, 20분 휴식으로 이뤄진다.
매주 월, 화요일은 청소 및 점검으로 쉬며 우천 시, 시설보수 및 수질검사가 필요할 때도 쉰다.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impo.go.kr/portal/contents.do?key=1403

 

주의사항
물놀이장 내 음식 반입 금지
물놀이장 내 아쿠아슈즈 외 신발 착용 금지
반려동물 동반 금지

 

문의
김포시 공원관리과 031-5186-4622,4633,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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