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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부는 김포를 달리다

김포마루 | 기사입력 2022/04/01 [23:03]

봄바람이 부는 김포를 달리다

김포마루 | 입력 : 2022/04/01 [23:03]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는 대명항에서 전류리포구까지 이어지는 47km 코스로 DMZ철책 너머 강가를 볼 수 있다. 4월이면 위풍당당 솟은 문수산과그 둘레를 따라 핀 철쭉의 향연은 어디서도 볼 수없는 장관이다. 철책길 너머의 명품 전망을 옆에 끼고 달리다 염하강, 한강, 연화사 등 쉼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야생화들의 수줍은 만남도 기대되는 곳이다. 

 

대명항

김포시 유일의 항구로 4월 이곳은 꽃게, 대하, 주꾸미, 농어, 숭어 등을 살 수 있으며, 주변 횟집에서는 싱싱한 회도 즐길 수있다.

덕포진

천혜의 지형을 이용해 설치한 군영덕포진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서구열강과의 치열한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와 유물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포대와 파수청터,손돌묘 등이 남아 과거를 대신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북녘땅을 가장 가까이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곳을올해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문수산성

조선 숙종 20년에 돌을 이용해 쌓은 석축산성이다. 이곳의 4월은 성벽을 둘러싸고 핀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는 1코스 끝인 전류리포구부터 용화사, 감암포, 홍도평소초를 지나 아라뱃길 김포항까지 이르는 22km 코스다.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철책 너머로 보이는 한강 건너까지탁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직진으로 뻗은 길부터 급커브, 오르막, 내리막까지 이용자에게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길로 알려져 있다  

 

‘한강 최북단 포구로 서해 밀물시 강물을 거꾸로 흐른다’ 해 전류리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과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덕에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황금어장의명성을 잇기 위해 어부의 뱃노래가 끊이질않는 곳이다.전류리포구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수도권에서 가장큰 철새 공원인 이곳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특히 이맘때 피는 왕벚꽃은 3.4km의 ‘사색의 길’과 함께 색다른명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포아트빌리지&한옥마을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친화형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예술체험 활동과 교육전시관, 작품창작공간, 다양한 공연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끝머리에서 만나는 아라자전거길은 고촌읍 전호리에서 한강을 지나 서해로 이어지는 뱃길이다. 이곳의 4월은 수변 따라 올라온 수중식물로 장관을 이룬다. 김포에서 시작해 인천으로 통하는 아라자전거길은 이국적 분위기와 함께 봄을 물씬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포아라마리나

한강에서 서해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운하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수변문화공간이다. 또한 수상레저 체험과 크루즈 체험도 함께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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