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 활동 중인 우리시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로 통합된 사회를 조성코자 다양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인식 개선 외국인주민은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출생 당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 을 가진 배경이 있는 사람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자료(2021년)에 따르면 우리시 총인구의 6.4%(3만 1,651명)가 외국인주민이라고 한다. 이는 대한민국 평균 (4.1%)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로 현재도 꾸준히 외국인주민이 시에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시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이 정책 수행에 앞서 최우선해 선행돼야 할 과제로 보고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극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모범 정착 우수사례 등을 홍보해 이주민과 내국인이 화합하는 삶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여성가족과 031. 980. 5604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우리시는 가족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가족센터는 초등학교 저학 년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나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 다문화의상 입어보기 체험이 특히 인기가 높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의상을 입고 그 나라의 전통놀이와 민속품 등을 체험하며 한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호응 이 높다. 또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생활 법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포경찰서에서는 외국 인자율방범대 활동 등을 통해 사회 기초질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시는 매년 각 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소통의 장인 김포세계인큰잔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가장행렬 이나 국가별 전통 공연, 세계 음식 체험을 비롯해 세계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9월 17일 운양동 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 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과 031. 980. 5604,5608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사업 확대 올해부터는 보다 촘촘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역 자원 간 연계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 북한 이탈, 중도 입국한 9 ~ 24세 청소년으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3%가 속한다. 앞서 시는 연계사업에 동참 할 기관·단체를 공모했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발굴하고 함께해야 한다는 시의 기조에 맞게 공모에 참여한 16개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민·관·학 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하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심리·정서 지원, 학습 지원 등을 비롯하여 친구와 함께 하는 캠프와 문화 체험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국내 생활 적응력과 내국인의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여성가족과 031. 980. 2272
올해 하반기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조성 올해 하반기 통진읍 구청사에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외국인주민센터 분소) 가 조성된다. 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은 물론 내국인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내국인과 이주민 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배움 욕구,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외국인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통진읍 구청사의 너른 앞마당을 활용해 테마 국가별 행사를 추진 함으로써 국적 불문 많은 이들이 오가며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031. 980. 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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