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을 응원합니다 김포시가 ‘김포청년 창업 플러스 사업’의 선정 결과를 지난 2월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총 3개 기업으로 ‘다락스토어’, ‘극단 가로수포엠’, ‘주식회사 너머’다. 김포시는 약 2년에 걸쳐 해당 기업을 도울 계획이다. 사업 1년차(2023.2~2023.11)에는 간접비로 1인당 1,500만원과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2년차(2024.1 ~ 2024.12)에는 새로 청년을 채용할 때 해당 청년의 인건비를 월 최대 160만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 김포시는 김포 내 창업 초기 청년 사업가를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청년 창업에 주목한 만큼 올해 1월 1일 기준 만 39세 이하, 2016년 1월 1일 이후 김포에서 창업을 한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6차 산업, 제조·기술, 지식·문화예술, 정보통신·IT 분야에 한해 진행했다.
커스터 자수 전문점 '다락스토어' 다락스토어(대표 서희림, 34)는 장기동에 있는 커스텀 자수 전문점이다. 컴퓨터 자수기를 사용하여 자수타올, 테이블보, 네임텍 등 고객이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을 자수로 새긴 패브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함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기업의 자랑이다.서 대표는 “청년창업 플러스를 통해 공간임차료, 홍보비 등을 지원받으면 매출 안정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청년 직원을 뽑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청년예술극단 '가로수포엠' 극단 가로수포엠(대표 전승환, 34)은 운양동에 자리 잡고 활동하는 청년예술 극단이다. 지역기반 공연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전 대표작으로 ‘셰어런팅’·‘바이씨큐’ 등이 있다. 청년 예술 단체이니만큼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데 망설임이 없다. 김포시에서 받을 지원 역시 그동안 꿈꾸기만 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실험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메타버스나 AI 등의 기술을 연극과 접목해 보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장품 제조업체 '너머' 주식회사 너머(대표 김유성, 33)는 장기동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판매 기업이다. 건조한 피부, 민감 피부, 신생아 피부 같은 문제성 피부에 도움이 되는 기초 케어 화장품을 주로 다루어 제품력과 판매력을 동시에 챙겼다. 김 대표는 “좋은 원료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에 청년창업 플러스 사업이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김포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지금 이 순간에도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김포 청년이 많다. 세 명의 대표가 한결같이 당부하는 것은 ‘일단 해보기’다. 다락스토어 서희림 대표는 “너무 많은 고민으로 긴 시간 동안 헤매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 많고, 소규모 브랜드나 나만의 스토리를 가진 곳을 좋아해주는 소비자가 생각보다 많으니 자신있게 도전해보라”고 응원을 보냈다. 가로수포엠 전승환 대표는 “생각만 해서는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며 “겁먹지 말고 행동하고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김유성 대표 역시 “우물 속에서는 큰 꿈을 이룰 수 없다. 모험을 해야 더 큰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일자리경제과 031. 980. 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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