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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출범한 민선7기 김포시가 3년여를 넘어서 남은 임기 1년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지난 3년 김포의 경쟁력은 어느 지방정부보다 빠르게 높아졌다. 김포시는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정부의 경쟁력 측정을 위해 개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방정부 중 종합경쟁력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10위에서 4단계 상승한 것이다. 김포가 지난 3년 전국 최고 수준의 공직 청렴도 달성과 대시민 민원서비스 향상, 교육예산 증액, 문화·체육·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상급기관 및 대외기관으로부터 100여 개의 상을 받는 등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온 결과다.
글 편집실 자료제공 기획담당관
1 김포한강신도시 기반시설 확충 브랜드가치 대폭 향상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집중을 기하고 있다.
지난 3년 시는 한강이음버스 운행과 신도시 출발 버스 노선 신·증설, 주요 역사간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운영, 금빛누리 마을정원 개장, 라베니체 금빛수로 활성화를 위한 수상레저시설 운영, 신도시 내 주차장 건립, 김포시 최초의 광역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마산동 다목적구장 건립, 장기도서관 개관 등을 통해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노력해 왔다. 시는 신도시 브랜드 제고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마산도서관 개관이 예정돼 있다. 마산동에 행정복지센터도 금년 말 완공된다. 이와 함께 금빛수로 팔당관로 매설공사가 금년 10월 완공 예정이며, 운양환승 센터도 12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운양반다비체 육센터와 구래동 지하주차장 공사는 오는 9월 운양도서관 공사는 11월에 착공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신고창체육센터(22년 착공), 평생교육관(22년 착공), 문화예술회관(24년 착공), 청소년수련관(24년 착공), 통합사회복지관(24년 착공) 건립이 계획돼 있다.
2 균형발전이 경쟁력 원도심 활성화 노력
민선7기 김포시는 지난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재)김포산업진흥원을 출범시키는 등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격차 해소에 노력해왔다.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문화욕구 충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음택시 운영과 마곡-시암간, 고정-서암간 도로 등 각종 도로를 개통하고, 김포평화문화관과 월곶생활문화센터 개관에 이어 태산패밀리파크를 확충해 개장했다.
지난4월에는 차세대 주력 산업인 바이오헬스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삼성케미칼을 유치, 통진산단을 활성화했다. 향후 북부권에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2023년 완공)와 김포골드밸리 확장,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 북부권 제2보건소 및 통진읍행정복합청사(2022년 완공)와 대곶문화복지센터(2023년 완공), 김포스포츠레저타운(2026년 완공)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남부권인 고촌, 김포본, 사우, 풍무동의 기반시설 확충도 꾸준히 진행돼 풍무도서관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창공’ 개관에 이어 고촌노을공영주차장을 개장하고 현재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2023년 완공), 풍무역세권 개발(2024년 완공), 사우공설운동장 부지 개발(2026년 완공) 등이 진행 중이다.
3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14년만에 착공 일자리 창출 랜드마크 기대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등 112만 1천㎡ 규모로 총 사업비 1조 2743억 원을 투입해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승인 10년 만에 지난 5월 착공식이 열렸다. 2024년 준공이 목표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방송·영상 등 문화산업을 기본으로 기획, 제작, 생산, 유통, 소비 기능이 집합된 복합 문화산업도시 및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독창적인 자족형 기업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3만 7,526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895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조 603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4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 한강·염하경계철책 제거
오는 10월이면 서해와 북녘을 최근접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한다. 김포시는 연간 약 4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0여 년간 한강을 가로막은 한강변 철책도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가 시작됐다. 시는 철책 철거 후 환경친화형 수변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는 “한강하구 철책은 지난 70년 무장공비 침입에 대비한 것으로 김포시 발전의 장애물이었다”며 “철책이 제거된 둔치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을 조성, 시민들에게 돌려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 외에도 평화포럼 개최와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 추진, 평화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평화도시 김포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5 전체 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종량제 봉투 무상지원 등 전국최초
민선7기 김포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혁신적인 시책을 펼쳐왔다. 관내 전체 학생에게 일괄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 것도 전국에서 처음이고, 카드와 모바일 병행 지역화폐 발행, 청년기업 육성조례 및 청년기업 인증제도 운영,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보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 하수도 0원 요금 추진 및 종량제 봉투 무상지원도 전국 최초 사례다.
김포 최초로 시작한 정책도 많다.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도입, 산업진흥원 출범, 무인항공기(드론) 환경감시활동, 시민원탁회의, 광역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등은 민선7기에서 처음 이룬 성과다.
6 교육예산 지원 316% 증가 학교·학생별 격차 해소 노력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투자에 노력했다. 교육복지, 교육환경 개선,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각종 교육지원사업예산은 민선6기 이전 120억 원 규모에서 500억 원으로 늘었다.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혁신교육지구도 성공적으로 협력해 교육지원 92%, 학생 79%, 학부모 61%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선7기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중·고교 교복비 지원사업과 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초·중·고 실내체육시설 확충률은 민선7기 이전 87%에서 현재 99%에 이른다.
7 우리아이돌봄센터 추가 개소 초등돌봄 공백 없애다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올해 말까지 10개소로 늘어난다. 민선7기 내에 총17개소를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증축공사도 내년 초면 마무리된다. 국공립어린이집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22개소가 개원했고 올해 말까지 7개소가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임신출산 축하금 지원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사우동 복지관에 이어 김포시 두 번째 복지관이 통진읍 마송지역에 건설 중이고 풍무동에는 보훈회관, 신도시 장기동에는 제2통합사회복지관 건립이 진행 중이다.
8 교통여건 보강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2019년 9월 개통한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은 최대 혼잡률이 285%에 달해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했다. 김포시는 운행시격 단축과 열차 추가 제작 등 혼잡률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남북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착공 및 추가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주요 도로인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구간이 2019년 착공됐고 해강안 경관도로인 평화로가 올해 하반기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포 영사정 IC 건설사업도 내년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버스노선도 대폭 증설·증차돼 전세버스, 심야이음버스, 심야마을버스 신설과 함께 광역버스 노선에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9 기업환경 개선 지원 도 1위 지역 경제 활력 ‘괄목’
민선7기 들어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첨단산업단지가 1곳 더 완공됐으며 2개소가 추가로 사업 승인됐다. 민선6기 이전 산단의 입주 기업체 수는 438개소였으나 2021년 현재 1천507개소로 무려 244%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취업자 수도 2019년 1만 9천700명에서 2020년 2만 7천912명으로 늘어났다. 청년창업지원센터도 2018년과 2020년 각각 사우동과 구래동에 개소해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2019년 발행 당시보다 이용자는 361%, 가맹점 수는 177% 증가해 지역 소상공인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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