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인구가 젊어지면서 농업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팜이 각광받고 있다.

㈜그린은 스마트팜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소·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해 이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소·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는  ㈜그린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물 좋고 공기 좋은농촌으로 향하는 귀농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60대 이상 은퇴자들이 영농 생활을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도 많이 영농 생활에 나서고 있다. 영농 인구가 젊어지면서 농업에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팜이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팜에 도전하고자 하는중소·청년농업인은 늘고 있지만 방법을 알기는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김포시 고촌읍에서 스마트팜 시설·기술을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 ㈜그린은이들에게 스마트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며 영농정착을 돕고 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농업기술개발·전수

농업회사법인 그린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농업기술을 개발·실행하고 있다. 7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그린은 타워형수직재배시설, 무전력 양액재배시설, U베드 양액재배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기술을 연구·개발했다.그린의 대표적인 ‘수직 타워’ 재배 시스템은 넓지 않은토지에서도 효율적인 농업을 이뤄낼 수 있다.

특히연구를 통해 만든 특수 양액과 모종까지 제공하고 있어 생산성을 향상하면서 일손까지 줄일 수 있다.이 외에도 모종 이식 서비스, 시설 AS, ICT 예방관리, 농산물 수매 등 농업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전수하고 있다.

지역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농업회사법인 ㈜그린 권기표 대표

“2016년 김포시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변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지난해에는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창업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1,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저도 다른 분들을돕고 싶어서 농업에 관심있는 분들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영농 정착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고 있어요. 농작물 수확·포장 등의 업무인데 시니어분들이 일반 노지에서 일하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그런데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그런지 지원이 적네요. 이번 기회를 빌려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자리경제과 031. 980. 5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