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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물었습니다 "민선7기 김포시 역점사업 잘 되고 있죠?"

김포마루 | 기사입력 2021/08/05 [13:00]

시민이 물었습니다 "민선7기 김포시 역점사업 잘 되고 있죠?"

김포마루 | 입력 : 2021/08/05 [13:00]

김포는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 김포시는 시민 행복과 미 래가치를 높이는 역점사업이 한창이다. 민선7기 4년차 역점사업 현장을 들여다봤다. 

 

                                                                                                      글 김병혁 시민기자

 

김포 광역교통망 확충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합니다.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계획이 확정됐다. 김포시 민 25만 명이 서명했고,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와 대 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수십 번 찾아가 건의하며 동분서주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김포시는 미진한 사업이 계속 반영될 수 있게 노력 하기로 했다. 총 7개 사업이 반영됐다.

 

광역철도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장기역~부천종 합운동장역 구간이 신설되고 여의도와 용산 직결 이 추진된다. 시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한결 좋 아진다. 인천2호선은 김포를 지나 고양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김포에서 인천과 고양으로 가기 편해지 고,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해 강남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서울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물론 관련 지자체와 합의 시 추진되지만 제외됐던 사업이 포함되어 환영한다.

 

광역도로는 약암리~인천서구거첨도, 검단~대곡(마 산동) 광역도로가 반영됐고, 지방도 356호(양촌~대 곶중학교사거리)와 장제로(유현~인천장기)가 4차 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그리고 광역 BRT 사업이 우선 올림픽대로(행주대교~당산역)에 건설되며 도로여건 및 교통수요에 따라 한강시네 폴리스까지 연장되며, 걸포북변역 복합환승센터와 고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생길 계획이다. 

 

▲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현장 행정     ©김포마루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10월 개관합니다.

 

애기봉은 북녘땅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연간 10만 명이 방문하던 곳이다. 애기봉은 평화생태공원으로 거듭나 10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검문소를 지나 전시관으로 갈 때 1.4km 데크로드를 따라 걷는다.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힐링한다. 전시관과 전망대로 가는 언덕은 흔들다리를 이용하는데, 흔들다리는 생태탐방로, 테마별 소 주제공원과 함께 내년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하고있다.

 

애기봉 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조강과 한강, 서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라운지 와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기프트샵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평화생태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관과 전시관도 있고, 가상 현실(VR) 체험관에서 ‘개성VR열차’ 타고 개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의 탄피로 만든 한반도 평화의 종을 관람하고 야외 공연장에서 평화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와 함께 편의시설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김포 100년 먹거리인 평화 관광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다.

 

한강과 염하강 철책 2022년까지 철거됩니다.

 

 

김포는 풍성한 한강과 염하강, 풍요로운 평야가 펼쳐진 아름다운 생태 고장이다. 하지만 철책 때문에 한강과 염하강변은 삭막하고 을씨년스럽다. 드디어 철책이 7월 말 착공하여 2022년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오래전부터 철책 철거를 추진했 지만 감시장비 설치 소송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군 협의가 마무리로 접어들면서 철거를 앞두고 있다.

 

한강구간은 일산대교~전류리포구 (8.7km), 염하구간은 초지대교~인천시계(6.6km) 철책이 철거되고, 철책이 사라지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강구간은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우선 철거하고 평화누리길과 아라뱃길 김포항을 연결한다. 김포시는 한강 쪽 잔여 철책은 소송과 안전문제를 해결 하고 나서 순차적으로 철거한다.

 

염하구간은 2중 철책을 대부분 철거해 대명항과 아라뱃길 인천항을 연결한다. 염하구간은 지형상 자전거도로를 만들 수 없어서 산책로만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접 지역에 계획된 약암리~인천서 구거첨도 광역도로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아라뱃길 인천항으로 갈 수 있다.

 

▲ 김포 골드밸리 현장행정     ©김포마루

 

김포골드밸리 수도권 서북부 산단 클러스터*

 

김포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 산업규모가 작아 자족기능이 약했다. 김포시는 단순제조업을 넘어 김포 산업구조를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바꿔야 했다. 그래서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김포골드밸리, 한강시네폴리스 등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양촌산단, 학운산단, 학운 2·3·4 산단 382만㎡ 조성이 완료됐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단지별 IT, 전자, 인쇄, 의료, 정밀광학기기, 기계·장비, 화장품 제조 등 1,930개 기업들이 입주 했고 16,3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그리고 학운4-1 산단, 학운 5·6·7 산단, 대포산단은 203만㎡ 부지 조성과 분양 입주계약 중이다. 조성되는 산단마다 100% 분양됐을 만큼 인기다. 추가적으로 학운3-1 산단, 양촌2산단 조성사업도 승인절차가 진행 중 이다.

 

김포골드밸리가 완성되면 규모가 631만㎡로 36,000여 명이 일하는 국가산단급이다. 김포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내실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발품 팔고 있고, 근로자와 시민을 위 한 편의시설과 복합시설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도 올해 착공했다. 김포골드밸리와 더불어 김포 산업을 견인 할 예정이다. 김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되는 것이다.

 

대곶IC 정체구간이 개선됩니다.

 

국지도 84호선은 초지대교~김포골드밸리~인천을 잇는 중요 간선도로로 금년 12월 개통예정이다. 평소 대형차가 많고 주말은 나들이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대곶IC 주변은 만성 정체구간이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 조성으로 교통증가를 예상하고 김포골드밸리 활성화와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김포골드밸리 구간 약 4.1km를 6차선으로 확장한다. 공사가 끝나면 대곶IC 부근 혼잡도로의 교통분산이 기대된다.

 

▲ 문화예술회관 조감도     ©김포마루

 

▲ 마산도서관 조감도     ©김포마루

 

한강신도시에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이 생깁니다.

 

김포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은 부족하다. 문화예술은 그 도시의 정체성과 정주성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다. 문화의 다양성이 없으면 그 도시는 생명력을 잃고 만다.

 

한강신도시 내 문화예술회관이 이르면 2025년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내 건립될 예정이다. 김포에는 김포아트홀(503석)과 통진두레문화센터(214석)가 있지만, 규모가 작아서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기에 부족했다. 한강신도시 내 들어설 문화예술회관은 1,500석(대공연장 1,200석, 소공 연장 3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건립될 계획으로 대규모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장 뿐 아니라 전시공간과 커뮤니티센터도 있어 시민들이 다양한 복합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김포시는 건립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 행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강신도시에 도서관이 확충되고 있다. 2019년 장기도서관이 생겼고, 마산도서관이 올해 9월, 운양 도서관이 2023년 개관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작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제 한강신도시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의 향연을 누려보자.

 

현안 사업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김포는 현안들이 산적하다. 가장 시급한 광역교통 망 개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풍무역세권 대 학병원 조성, 한강신도시의 최종완성, 평생교육도 시 조성 등 많다. 그래서 시민들은 많은 현안 사업이 잘 진행되기 원한다.

 

“김포시는 시민행복과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클러스터 - 기업, 연구소, 기관 등이 한데 모여서 서로 간에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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