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및 통합관리를 위한 지원부터 맞춤형 문화·체육 활동과 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원까지 활기찬 노후로 이끌어 줄 김포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 안전한 노후를 위해!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돌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두터운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노인말벗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말벗서비스는 AI 상담원이 어르신에게 주 1회 지정된 시간에 자동 전화를 걸어 안부나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핫라인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서비스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집안에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과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상황에 119로 자동 신고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강화로 소통의 재미를 찾아주는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 디지털 기기는 디지털 시대에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면 심리적 안정과 응급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디지털 소외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구래동에 거주하는 65세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르신 여가드림’ 이음터 사업 민간 문화·체육 시설(바로 배움터)과 협업해 북부권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맞춤형 배움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아울러, 김포시는 관내에 여러 곳의 게이트볼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포시 공공체육시설 현황 (2024. 04. 기준)
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 노년기에 적극적인 사회참여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많은 이점을 줄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김포시는 노인 인구 비율 증가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의 양적 강화는 물론 수요와 변화에 대응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2호점·카페 인연 3호점·폐의약품 수거 활동 등 올해 신규사업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편의점 3호점과 샐러드 카페 등 시장형 및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장형 일자리란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선제적 예방과 맞춤 지원을 받는 ‘치매통합관리’ 김포시에서는 조기 검진을 독려해 시민들이 치매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내년부터 소득 기준 없이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8만 원의 치매 감별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감별검사란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치매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검사로, 그동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또한 취약한 북부권 교통 여건 및 기동력이 부족한 고령층의 편의성을 고려해 북부 지역 경로당에 방문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치매검진’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기초상담 및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보호와 지원(인지강화 프로그램,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치매의 단계 및 상황에 맞게 개별 관리가 이뤄지며 실종 예방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과 송영(이동 편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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