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증차와 광역버스 노선 신설, GTX-A 연장 개통 연계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달라진 김포의 교통정책을 정리해 봤다.
수송력은 높이고, 혼잡도는 줄이고! 2026년까지 더 늘어나는 김포골드라인 지난 9월 30일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 2대가 추가 투입됐다. 이로써 올해 총 5대의 전동차가 추가 투입되면서 배차간격이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돼, 열차에 탑승하는 김포시민의 교통편의가 증대됐다. 김포시는 2019년 개통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로 높은 혼잡률을 보인 김포골드라인에 2026년 말까지 총 6대의 전동차를 추가 투입, 수송력을 20% 높여 평균 혼잡도를 크게 낮춘다는 계획이다. 추가 투입이 완료되면 배차간격도 2분 10초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증차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에만 특별하게 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와 아르르를 활용한 디자인을 추가해 탑승의 재미를 부여했다. 또 증차한 전동차에 탑승해 증차 기념 홍보물과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올린 뒤, 네이버 폼에 참여 게시글 링크를 적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김포시민의 서울 출퇴근 동선 확대 김포-당산 광역버스 노선 신설 6601번 광역버스 노선도 추가로 개통되어, 김포시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버스는 지난 6월 말부터 풍무동 현대 프라임빌 아파트를 출발해 고촌읍을 거쳐 서울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를 종점으로 총 8개 정류소를 왕복 운행 중이다. 정부가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사업을 통해 안정적 배차간격을 유지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말부터 당산역 광역환승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올림픽대로에서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출퇴근 시간대 김포-당산 간 버스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됐으며, 광역버스 정류소도 일부 변경됐다. 정류소가 변경된 노선은 G6001, G6003, 7000, 7100, 6601번 등 5개 노선으로 상·하행 모두 당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만 탑승이 가능하다.(당산역 미정차) 또한 G6000, 1004번 버스는 상행(서울 방향)만 당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추가 정차한다.
광역철도-대중교통 연계로 교통 편의성 ↑ GTX-A 연계 시내버스 신설 노선 2025년 1월 운행 예정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올해 말 연장 계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 연장)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 확충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경기도형 준공영제로 시군 간을 운행하는 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신청, 지난 7월 최종 선정된 신규 2개 노선을 2025년 1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신설 노선은 월곶공영차고지~양촌읍~장기동~운양동~킨텍스역을 운행하는 33번 노선(10대)과 김포차량등록사업소~사우동~김포 본동~킨텍스역을 운행하는 33-2번 노선(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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