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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여기 어때?’ 우리 동네 김포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낸다.

김병혁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6:40]

‘올여름 여기 어때?’ 우리 동네 김포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낸다.

김병혁 시민기자 | 입력 : 2024/07/02 [16:40]

▲ 마산도서관 유아열람실  © 김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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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여름이다.

삼복더위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6월부터 한낮 온도가 30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졌다. 그래서 벌써 무더위에 지치고 있다. 이럴 때는 바다나 산 계곡도 좋지만,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무더위를 보내는 것도 좋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나 할인마트 혹은 대형 쇼핑몰 등에 자주 가게 된다. 하지만 긴 여름 매번 카페나 할인마트 등에 가기는 힘들다. 더군다나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봐야 1~2시간이 고작이다. 그리고 할인마트나 쇼핑몰 등에서도 시간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방학이나 휴가 때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TV나 모바일로 시간을 보내기도 아쉽다.

 

▲ 풍무도서관 종합열람실  ©


그래서 올여름, 멀리 가지 않고 우리 동네 김포시립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내면 어떨까?

 

김포에는 동네마다 12곳의 시립도서관이 있다그래서 언제든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릴까? 대부분 사람들은 책을 떠올린다. 그래서 이렇게 반문한다.

하루 종일 책만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나?’

 

도서관에서 책만 본다는 것은 ‘~라떼때 이야기다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책을 보는 장소이다. 하지만 지금 도서관은 책을 보는 곳을 떠나서 교육강좌도 듣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으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었다.

 

▲ 고촌도서관 특화프로그램  ©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는 책상과 좌석도 다양하게 있다‘~라떼때처럼 네모 모양의 책상과 의자만 있는 게 아니다. 신발을 벗고 앉거나 누워서 볼 수 있는 열람실, 대형 서점 같은 계단식 의자, 특별한 모양의 쇼파 등등 도서관마다 다양하다. 종류별로 돌아가면서 책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특히 어린이 열람실은 미끄럼틀이 있어서 놀이터처럼 놀 수도 있고, 기차 모양 의자에 앉아서 여행 떠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정말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김포시립도서관은 방학이나 주말에는 빈 좌석이 거의 없다. 더군다나 인기 있는 좌석은 빨리 가지 않으면 없다.

 

특화도서관 6곳은 주제별로 특화되어 있어서 도서관 별로 특화된 책을 읽거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기타 문화예술 공연들을 만끽할 수 있다.

특화프로그램은 유아나 어린이부터 청년과 성인,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특화프로그램에서 교육도 듣고 책도 같이 보면 좋겠다.

 

▲ 장기도서관 교육강좌 ©


그리고 대부분 열람실에는 전기코드를 연결할 수 있어 개인 노트북을 가져가서 일도 할 수 있고, 동영상을 보거나 각자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김포시립도서관은 에어컨이 잘 나와서 시원하다그래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딱 좋은 곳이다. 카페가 있는 도서관도 있으니 중간 중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올여름 멀리 가지 않고 우리 동네 김포시립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즐겨보자시간도 들지 않고 비용도 들지 않는 아주 딱 좋은 바캉스다.

 

▲ 김포시립도서관 위치  ©


김포시립도서관은 7곳의 특화도서관과 5곳의 작은도서관이 있다도서관별 휴관일은 미리 체크하자

7곳 특화도서관은 고촌(스마트영어 특화), 풍무(3D프린터 특화), 중봉, 장기(청소년 특화), 마산(여행 특화), 양곡(독립운동 특화), 통진(농업 특화)이다. 다만 중봉도서관은 현재 휴관 중이다.

5곳 작은도서관은 누리봄, 운양, 구래, 대곶, 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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