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가자~ 이제 1팀만 이기면 된다!’ 김포FC의 K리그1 진출이 현실이 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김포FC는 12월 2일 16시 30분, 솔터축구장에서 진행된 경남F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대 1로 승리해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김포는 볼점유율에서 39% : 61%로 다소 밀렸지만, 슈팅은 13:7, 유효슈팅은 9:3으로 우세한 경기를 했다. 루이스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곧이어 전반 35분 상대에게 골을 허용해 동점이 되었지만 김종석이 전반 45분에 추가골을 넣어 승리했다.
K리그2 진출 2년 만에 K리그1 도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 10위인 강원FC와 홈과 원정 2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하면 꿈의 무대 K리그1으로 승격한다. 1차전은 12월 6일 19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고, 2차전은 12월 9일 14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김포FC는 K리그2에 2022년 진출한 이제 2년차 밖에 되지 않는 신생구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차인 올해 K라그1 승격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작년 2022년도에는 최약체라는 예상과 달리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2 13팀 중에서 당당히 8위를 했다.
올해 2023년도에도 돌풍은 계속 이어졌다. 김포FC는 K리그2에서 16승 12무 7패 승점 6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12경기 동안 7승 5무 무패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파죽지세였다.
특히 실점은 24점밖에 하지 않아 13개 팀 중에서 최소실점을 자랑하는 짠물 수비를 했다. 최소실점의 수비력으로 골득실은 +16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적토마 고정운 감독은 12경기 무패의 성과로 상반기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급용병 공경수 루이스는 올해 17골로 ‘최다득점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경기 MVP’에서도 9번이나 선정돼 1위를 차지했다.
김포FC는 이제 1팀만 이기면 K리그1으로 간다.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고정운 감독과 선수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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