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분마다 물 한 컵씩은 꼭!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뇌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신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내 체온을 낮춘다. 이때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면 우리 몸은 어지럼증,무기력감 등 일사병(열탈진)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은 열로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물이나 이온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중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한 컵(150~200mL) 정도의 수분을 15분마다 규칙적으로 섭취해 주는 게 좋다. 다만 600mL 이상 많은 수분을 한꺼번에 마시면, 위에서 흡수되는 양이 너무 많아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두통이 있거나 어지러우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여름철 옷은 통풍이 잘되도록 헐렁하고 가벼운 것으로, 빛을 반사할 수 있게밝은색으로 선택하자. 외출은 되도록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4시엔 자제한다. 야외 활동 중에는 특히 아이들의 상태를 틈틈이 확인해야한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은데, 열 배출능력은 떨어져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 키가 작아 햇빛의 지면 반사열을 많이 받아 체감 온도가 더 높아진다.
#2. 여름이어도 긴 옷 챙기기는 필수 뜨거운 여름 날씨와 반대로 자꾸만 낮아지는 실내 온도는 냉방병을 초래한다. 더운 실외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실내로 이동하면, 우리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냉방병 증상들이 나타난다. 두통, 오한, 발열 등 전신 증상, 기침 등 호흡기증상, 소화 장애, 변비, 설사 등 위장 증상 등이다. 간혹 환기되지 않는 실내 공기나 에어컨에 서식하던 세균도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가장 좋은 냉방병 예방법은 실내외 온도 차를 섭씨 5~6도 이내로 유지하고, 2~3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다. 에어컨 온도를 마음대로 조정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해 담요나 얇은 겉옷을 들고 다니는 것도 좋다. 냉방병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 며칠내로 증상이 개선되는데, 혹여 오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3. 자기 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여름엔 밤에도 고역이다.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도래하면, 실내 기온은 에어컨 없인 30도까지 치솟기도 한다. 이때 무더위를 이기고 ‘꿀잠’을 자려면, 놀랍게도 자기 전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찬물로 씻으면 각성 효과가 나타나는 데다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당장은 피부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곧 피부 혈관이 수축하고, 말초 혈액량이 감소해 열 방출률이 줄어들면서 체온이 오른다. 반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의 열이 식고, 피로가 풀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는 섭씨 25도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발에 얼음을 감싼 수건을 둔 채 자면, 자는 동안 체온을 적절하게 낮춰 숙면에 도움이 된다. 혹여 잠을 설쳤더라도, 제시간에 일어나 활동해야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잠이 오지 않더라도 뇌를 각성 상태로 만드는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절대 보지 말자
+ 육아 팁
비누와 베이비 파우더 과다 사용 자제 성인보다 어린이는 열이 많고 체온 조절은 미숙해 땀띠가 잘 생긴다. 땀이 찰 때마다 시원한 물로 목욕을 시키고, 물기를 잘 닦아 말려야 한다. 과다한 비누와 베이비 파우더 사용은 오히려 땀구멍을 막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에어컨 꺼도 아프다면, 감기 의심 체내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 성인보다 떨어지는 어린이는 기온 차가 심한 실내외를 오가다 보면 면역력이 떨어져 냉방병에 그치지 않고 여름 감기를 앓을 수 있다. 냉방병이 일시적인 체온 조절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이라면, 여름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 병원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몸살 기운, 콧물, 코막힘증세 보이다가 점차 호흡기 계통 증상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더워도 옷은 꼭 입혀 재우기 아예 옷을 벗긴 채 재우면 땀이 차서 피부에 염증이 생길수 있다. 면 소재의 얇은 옷을입혀 면이 땀을 흡수하게 해야 한다. 꼭 면이 아니라도 통기성이 좋은 옷이라면 추천! 증상, 소화 장애, 변비, 설사 등 위장 증상 등이다. 간혹 환기되지 않는실내 공기나 에어컨에 서식하던 세균도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가장 좋은 냉방병 예방법은 실내외 온도 차를 섭씨 5~6도 이내로 유지하고,2~3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다. 에어컨 온도를 마음대로 조정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해 담요나 얇은 겉옷을 들고 다니는 것도 좋다. 냉방병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 며칠내로 증상이 개선되는데, 혹여 오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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