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더 가까워진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을 이용할 때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애를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청사로 이전한 통진읍 행정복합청사는 지하 1층과 2층, 지상 일부 주차공간에 213대 수용이 가능하다. 또한 청사로의 접근부터가 아주 편리해졌다. 1층 민원실 옆 공간에는 주민 휴게실이 있어 독서 및 담소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자리 상담이 가능한 데스크도 별도 운영 중이며 위급상황 시 사용 가능한 제세동기도구비돼 있다.
확장된 민원 창구, 이용자를 배려한 공간 늠름하게 서 있는 행정복지센터 1층으로 진입하면 넓은 홀이 주민들을 반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복지행정팀, 각종 증명 발급이 가능한 민원팀으로 나뉜 데스크는 각각 4~5개의 창구가 마련돼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안내 도우미가 없어도 민원실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해당 창구로 안내된다. 큼지막한 번호 안내판과 호출 스크린이 마련돼 여러 번 순서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필경대 옆에 나란히 놓인 낮은 높이의 필경대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을 배려한 것이다. 민원실 곳곳에서 주민들을 배려한 섬세함이 느껴진다.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팀 민원 데스크 안쪽에는 별도의 복지상담실도 마련돼 있다.
주민을 기다리는 공간 4층 대회의실은 넓은 공간은 물론이고 방송부스, 무대조명, 음향장비가 완벽히 구비돼 각종 행사나 공연을 소화하기에 충분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관 서비스도 곧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의실 맞은편에는 실외 테라스 공간, 옥외정원이 위치한다. 아직 테이블만 놓여있지만 주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별관 1층엔 김포시 다함께 돌봄센터가 자리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돌봄센터는 정원이 25명이며, 김포시 맞벌이 부부 자녀라면 신청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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