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시민들이 다양한 김포시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2023년 시정설명회는 2월 15일 수요일, 17일 금요일 2회 진행됐습니다.
북부권(양촌, 통진, 대곶, 월곶, 하성) 5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15일 10시 통진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남부권(고촌, 풍무, 사우, 김포본, 장기, 장기본, 운양, 마산, 구래) 9개 읍동 주민들이 참석해 17일 19시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오프라인은 사전에 미리 신청서를 접수받았고, 사전 접수하지 못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했습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설명회 2회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습니다.
2월 17일 금요일 저녁에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들으니 편리하더군요. 김포시장이 직접 나와서 설명했습니다.
김포시민이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첫 번째는 교통입니다. 서울5호선 김포연장 지자체 합의 및 건폐장 이전 문제, 한강신도시 컴팩트도시 조성, 골드라인 증차, 도심항공교통 등과 같은 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들었습니다. 부디 교통 지옥을 겪고 있는 김포시민을 위해 교통 문제는 하루속히 해결되기 바랍니다.
교통과 더불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저출생 때문에 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를 복합공간으로 설계해서 저출생에 대비하겠다는 정책도 들었습니다. 또한 김포시청 행정조직이 시민 중심으로 여럿 개편 되었더군요.
이번 시정설명회를 통해 김포시정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시정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많은 시민들이 질문과 의견을 주셨더군요. 역시 김포가 안고 있는 현재의 많은 문제점과 제안사항들이었습니다.
장기운양학군의 과밀학급 문제, 조리미마을의 상습적인 주택 침수 문제, 신도시에 비해 낙후된 원도심 개발 문제, 발굴이 계속되고 있는 김포의 문화유산을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 제안,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 등 너무나도 다양했습니다.
계속된 질문들로 시정설명회는 시간을 넘기면서 마쳤습니다. 김포는 인구 70만을 대비해 준비해야 할 많은 사업들이 있고, 오늘 시민들의 질문에서 보듯 해결해야 할 현안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지역 김포가 살기 좋은 도시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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