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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 김포, 다문화에서 ‘상호문화’ 도시로!

김병혁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02/21 [22:56]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 김포, 다문화에서 ‘상호문화’ 도시로!

김병혁 시민기자 | 입력 : 2023/02/21 [22:56]

▲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 김포가 주도한 '다문화이주민 정책 포럼'. 2023년 2월 21일 14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김병혁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입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의해 201211월에 설립되었고 현재 27개 기초지자체가 회원으로 있습니다. 김포시는 최초 회원 도시로 참여해 202210월에는 회장도시로 선출되었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제6대 협의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협의회 회원도시 정회원 자격은 기초지자체 중에서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3% 이상입니다.

김포는 2212월 기준 외국인 주민이 19,840명으로 50만 인구 중 약 4%를 차지할 만큼 전국적으로도 외국인이 많은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입니다.

 

협의회는 다양한 다문화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공동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문화사업을 벤치마킹해서 회원 도시 간 사업을 공유 협력하고, 다문화 정책을 조사 연구해서 관련법을 발굴 건의하고 있습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 김포가 주도한 '다문화이주민 정책 포럼', 2023년 2월 21일 14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 김병혁

 

협의회 회장도시 김포가 주도한 다문화이주민 정책 포럼진행

포럼은 202322114시에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국회는 처음 방문했습니다로비에서 신분증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방문증을 받아 패용해서 입장했습니다. 2소회의실은 패널, 토론자, 시민, 외국인, 언론인 등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만큼 꽉 차 있었습니다.

좌석이 모자라서 임시 의자까지 비치했지만 그 마저도 만석이라 서 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문화 이주민 정책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포럼은 전문가의 주제 발표에 이어 8명의 토론자가 무대에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토론에 참가했고, 김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교수도 다문화이주민으로서 참여했습니다. 이외 법무부 및 행안부 관련 과장, 국회의원, 대학교수가 토론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방청객도 열띤 토론에 참여해 포럼은 마감 시간인 16시를 훌쩍 넘겨 17시쯤 사회자의 요청으로 겨우 마쳤습니다.

 

김포, 다문화가 아닌 '상호문화'로 발전

오늘 토론 중에서 다문화가 아닌 상호문화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회장 도시인 김포는, 이제 다문화가 아닌 상호문화도시로 발전합니다.

다양한 문화가 상생하고 공존해 조화롭게 발전하는 김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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