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맘껏 즐겨보세요”, 우리 곁으로 찾아온 김포의 가을축제9월, '우리 동네 작은 돗자리 음악회' 등 김포 곳곳에서 가을축제 열려
화창한 푸른 하늘만큼이나 마음도 설레는 9월입니다. 완연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우리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죠. 2020년과 2021년은 대부분 축제는 취소되었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돼 온라인으로 즐겨야했습니다. 김포도 아라마리나 페스티벌 등 많은 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웠지요. 디지털 기계를 통해 눈으로만 보는 축제가 온전히 즐거울 리가 있을까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9월 중하순, 우리 동네 김포 곳곳에서 많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무릇 축제는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험해야 제 맛입니다.
‘제7회 우리 동네 작은 돗자리 음악회 어울림’이 23일 금요일 사우동 근린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주민들이 공연도 하고 관람하며 즐기는 잔치인데요, 3년 만에 주민 곁으로 찾아왔네요, 아이들이 무대 위에 올라가 막춤을 추는 모습에 어른들은 웃음이 터졌고요, 벌룬마임 공연자가 만든 풍선을 받은 아이는 해맑았습니다. 김포여중 2학년 학생들의 방송댄스는 흥겨웠고요, 음악회 대미를 장식한 엘리트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과 격파에 주민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모든 주민이 하나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21회 김포예술제’도 24일 토요일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김포지역 예술인들이 펼친 공연, 음악,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전시가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예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가 25일 일요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있었습니다.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는데,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요, 특히나 어린이들이 좋은 체험을 했습니다.
‘제1회 김포 청년의 날’ 행사가 17일 마산동 김포FC 솔터축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취업난 등으로 요즘 청년들이 많이 힘들지요.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으로 오늘 같은 날 청년들이 힘을 많이 냈으면 좋겠습니다.
1일 통진향교에서 퓨전문화공연, 한옥마을에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이탈리아 문화의 날,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관광축제, 15일~16일 고촌 아라마리나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이 진행됩니다.
9월 26일 부터 야외에서는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의무도 해제돼 더 가을을 즐길 수 있게 됐네요. 김포시민들이 일상으로 찾아온 가을축제를 맘껏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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