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조일념 구조대원 김포소방서장 표창장 수여   © 양미희

 지난 14일(수) 북변동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물 1층 화재 발생 시 어르신 등 피난 약자들을 완벽하게 대피시킨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조일념 구조대원에 대해 김포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2층과 4층에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3층은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로 화재 등 재해 발생 시 대피가 곤란한 피난 약자가 상주해 있었다.

이날 예고 없는 화재 상황에 보호센터와 훈련시설 관계자들은 거동 불가능한 어르신을 업거나 부축해 비상계단으로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포소방서 또한 이들의 신속한 대처에 현장 도착 6분여 만에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에 있던 128명의 시민 전원을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시킬 수 있었다.

김포소방서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조일념 구조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26일(월) 김포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묵 서장은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칙대로 인명 대피에 최선을 다해준 노력과 용기에 감사 이사를 들인다”며, 피난 약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이들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