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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초, 꼬꾸매풍물단 월호와 함께하는 ‘평화 판 굿 이야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풍물 공연 선보여

양미희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13:46]

대명초, 꼬꾸매풍물단 월호와 함께하는 ‘평화 판 굿 이야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풍물 공연 선보여

양미희 시민기자 | 입력 : 2022/06/30 [13:46]

 

 

 

 

  © 꼬꾸매 풍물단의 풍물 공연

 

 

지난 24() 대곶면에 위치한 김포대명초등학교(이하 대명초)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풍물놀이 한판이 벌어진다. 이어 관객석에서 얼씨구’, ‘~!’ 등의 추임새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을 위해 꼬꾸매 풍물단(이하 풍물단)’이 대명초를 찾은 것이다. 이 풍물단은 20204회 동두천 전국농악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3관왕을 수상한 실력자들로 김포 대표적 풍물단 중 하나다.

 

이날 첫 무대는 삼도 앉은반 사물놀이였다. 풍물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꽹과리, , 장구, 북 등 4개 악기로 구성된 사물놀이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유도했다.

 

이어진 사물판굿, 설장구, 월호놀이, 버나돌리기, 사자놀이 등 다채로운 마당 공연에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우리 풍물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갔다. 특히, 곰방대 위에서 아슬아슬 돌아가는 버나를 보며 탄성을 지르고, 우리 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사자를 보며 학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에 대미를 장식한 마당은 평화 판굿 이야기일사분란한 움직임과 그 안에서의 조화, 그리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개인놀이월호놀이 등이 펼쳐졌는데, 학생들의 환호는 풍물단의 흥을 더욱 높였다,

 

대명초는 재학생 절반 이상이 방과후 학교 풍물부에서 사물놀이를 배울 정도로 우리 풍물에 관심이 많은 학교답게 이번 공연에서 얼씨구~ 좋오타!’ 등의 추임새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한 구본경 대명초 교장은 풍물단의 역동적인 연희공연 덕분에 학생들이 전통 놀이인 풍물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된 것 같다.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통해 신나는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풍물단에는 감사를 학생들에는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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