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살 김포시의 파노라마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김포시의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글 이청 시민기자
우리 김포시 몇 살? 언제 이렇게 컸나. 김포시가 벌써 스물네 살이 되었다. 사람으로 치면 꽃다운 청춘이다.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래 김포시는 쑥쑥 자랐다. 98년 당시12만여 명에 불과했던 시 인구는 2022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외국국적동포를 포함하여 인구 50만을 넘었다. 또한 올해까지 인구 50만을 유지할 경우 내년에는 대도시 특례가 적용되어 일반시보다 넓은 자치권을 인정받게 될예정이다. 덩치가 커진 만큼 많은 것이 변했다. 평야 위주로 밋밋하던 이목구비에는 제법 입체감이 생겼다. 키맞추기 하듯 올라가는 대단지 아파트들과 불야성을이루는 상가들. 여기에 가로세로 뻗어나가는 도로들까지. 이 세련된 변화에 앞으로 ‘용 됐다’란 말 대신 ‘김포 됐다’란 말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 다방면에서 김포시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물론 아직 부족한 면은 있다. 출퇴근길 도로는 붐비고, 김포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나오는 비슷비슷한 결과물 등은 외면하기 힘든 현실이다. 하지만 김포는 현재 진행형의 도시가 아닌가. 여태껏 그래왔듯 김포는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이다. 김포의 대표 키워드가 #김포평야에서 #김포신도시로 변했듯이 김포가 다방면으로 주목할 만한 팔방미인으로 자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4월 1일은 김포시민의 날이다. 김포시가 시 승격을 기념하며 정한 날이니 김포시의 생일이라고 해도 무방하리라. 김포시의 스물네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김포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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