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 2022년에도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된다. 무상이라고 하여 배만 채우면 된다는 급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제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으로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 올해에는 관내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인 친환경 쌀과 질 좋은 우수가공식품,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정으로 선별된 수산물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을 섭취할 수 있다. 학생들이 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농산물 재배키트(콩나물, 버섯 등)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리밀을 먹어요 등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범시민적으로 바른 식생활이 형성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활용한 식생활 개선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급식 김포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이다. 이런 공간에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가 사는 곳에 공장이나 아파트 대신 푸르름을 유지할 농토를 남기는 일이고, 내 친구의 가족일 수도 있는 이웃이 재배한 것으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며, 이동 거리가 짧은 농산물 소비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일이다. 공동식단 DAY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농산물 및 로컬푸드의 의미와 중요성도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동일 식재료로 만들어진 급식을 먹고 지역 농가에 대해 알아감에 따라, 유대감과 애향심이 고취될 수 있으며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급식 물류의 허브,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품목별 유통비를 줄이고 식재료 관리 일원화 등을 위해 양촌읍 누산리에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가 건립 추진 중이다. 향후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운영으로 물류체계를 일원화하여 물류비 절감은 물론 통합관리를 통한 안전성 및 행정 편의성이 증진되고 결과적으로 학교급식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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