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을 즐기는 김포시민 A씨는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다 유기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병원도 없었고 유기견에 당한 사고라 꺼림찍한 마음에 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뜻하지 않은 부상인데다, 유기견이다 보니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다. 이런 경우시민안전보험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2022 김포시 시민안전보험’은 김포시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여 보험료를 일괄 납부하고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애 등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일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앞서 언급한 개물림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진료비도 보장내용에 포함된다. 보장내용을 자세히 살피면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사망/상해후 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상해부상치료비 △물놀이사고 사망 △상해사망 장례비 지원 △상해후유장애 △개물림 사고 △유독성 물질 사망 △화상수술비 △급성 감염병 사망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 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다. 특별히 까다로운 가입절차도 없다.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해지 된다. 사고 발생 지역도 제한이 없어 김포시 외 국내 어디에서라도 사고를 당하면 보장 가능하다. 다만, 15세 미만자(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 포함)일경우 관련 상법에 따라 사망 보장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인보험 및 타 제도와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할부분이다. 지급절차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청구기간이 경과하지 않고 보험기간 내 사고였다면 계약한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각종 재난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늘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김포시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다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김포시민 자전거 보험도 있어요!! 보장이 더 커졌어요!! 김포시는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공유형 전동킥보드 제외)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도자전거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지난 2020년도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지원해왔다. 김포시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 가입되며,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최대 1,500만 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작년 보장 건수가 가장 많았던 4주 이상의 상해진단 위로 금액이 진단기간별30~70만 원에서 40~80만 원으로 상향되어 보다 실효성 있는 보장이 가능해졌다. ※ 보험접수 및 문의 DB손해보험(☎1899-7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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