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김포식문화 창의학교, 전통장 만들기로 지역사회에 기여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 된장 판매 수익금 연말 기부 예정

홍지우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23:08]

김포식문화 창의학교, 전통장 만들기로 지역사회에 기여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 된장 판매 수익금 연말 기부 예정

홍지우 시민기자 | 입력 : 2024/10/24 [23:08]

김포 식문화 창의학교가 기후위기 대응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한 전통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기후생활실천협의회가 운영하는 이 학교는 환경을 고려한 삶과 건강한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장 만들기'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보존하면서도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 지난 4월, 만들기부터 메주 건지기 까지 진행된 과정  ©

 

지난 2월, 교장 이명주의 지도 아래 회원들은 전통 된장 담그기를 시작했다. 약 8개월 간의 발효 과정을 거친 후 10월 23일에 '된장 푸기 및 포장' 행사가 열렸다.

▲ 된장 푸기  ©

이 행사에서는 운영진이 담근 된장과 참가자들이 기부한 된장이 함께 포장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된 된장의 수익금은 연말에 김포 지역사회에  기부될 계획이다. 이명주 교장은 "전통 장 담그기는 단순히 한국의 전통 음식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제철 식재료의 의미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하 실천" 이라고 말했다.

▲ 기후생활실천협의회 김포식문화 창의학교 운영진과 참가자들  ©

이번 전통장 행사는 전통 음식을 매개로 현대적 문제인 기후 위기와 환경 친화적 식생활을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포식문화 창의학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음식의 가치와 환경,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댓글보기

  • 도배방지 이미지

김포식문화창의학교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