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식문화 창의학교, 전통장 만들기로 지역사회에 기여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 된장 판매 수익금 연말 기부 예정
김포 식문화 창의학교가 기후위기 대응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한 전통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기후생활실천협의회가 운영하는 이 학교는 환경을 고려한 삶과 건강한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장 만들기'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보존하면서도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월, 교장 이명주의 지도 아래 회원들은 전통 된장 담그기를 시작했다. 약 8개월 간의 발효 과정을 거친 후 10월 23일에 '된장 푸기 및 포장'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운영진이 담근 된장과 참가자들이 기부한 된장이 함께 포장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된 된장의 수익금은 연말에 김포 지역사회에 기부될 계획이다. 이명주 교장은 "전통 장 담그기는 단순히 한국의 전통 음식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제철 식재료의 의미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하 실천" 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통장 행사는 전통 음식을 매개로 현대적 문제인 기후 위기와 환경 친화적 식생활을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포식문화 창의학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음식의 가치와 환경,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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