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포서 부르짖은 독립의 염원 3월에 더 특별한 김포독립운동기념관:김포마루
광고
로고

김포서 부르짖은 독립의 염원 3월에 더 특별한 김포독립운동기념관

김포마루 | 기사입력 2022/03/04 [20:53]

김포서 부르짖은 독립의 염원 3월에 더 특별한 김포독립운동기념관

김포마루 | 입력 : 2022/03/04 [20:53]

김포의 만세운동을 기리며

김포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임을 아는 김포 시민은 많지않을 것이다. 1919년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의 들불이 본격적으로 김포에 번진건 3월 22일 월곶면 군하리 장터에서였다. 김포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독립운동가 이살눔 지사가 주도한 군하리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8일동안 월곶, 양촌, 고촌, 하성 등지에서 15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 역사를 기억하고 전하기 위해 2013년 양촌읍에 김포독립운동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작지만 꽉 찬 기념관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 잡은 김포독립운동기념관은 건물이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소담하다. 그러나 이 작은 공간에 이처럼 밀도 높게 채워진 김포의 역사라니. 글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조상들의 땀과 눈물을 마주하다보면 절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특별관은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맞춰 새로운전시로 옹골차게 꾸며진다. 이번 3월에는 ‘하나된 울림의 공간, 장터’를 주제로 역사 속 장터의의미와 역할, 우리지역 장터에서 일어난 3.1운동 등을 다룬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김포의 자랑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독립운동기념관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드문 건 아쉬운 일이다. 최종월 문화관광해설사는 “김포에도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더 많은 시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특히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를 권

했다.

봄이 움트는 3월, 그날을 기억하며 김포독립운동기념관으로 의미 있는 나들이를 가보자.

 

이 기사 좋아요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댓글보기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