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나서는 김포시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는 사회적·경제적 양극화 해소, 사회안전망의 회복 및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과 복리수준의 향상 등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생산, 교환, 분배 및 소비가 이뤄지는 경제체계를 말한다.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실업·빈곤 등 경제·사회 문제까지 극복할 수 있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글 • 편집실(P)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포시는 2012년 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 제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김포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사회적 사명감과 경영능력을 갖춘 사회적기업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고 있으며, 창업지원·컨설팅을 통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대상의 사회적경제 홍보 사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지역축제 및 로컬푸드·대형유통사와 연계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창업보육실 운영 이처럼 김포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창업보육실’을 조성·운영하며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창업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마련된 창업보육실에는 공유 사무실 6개소와 독립형 사무실 2개소가 있다. 공유 사무실에는 김포시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가 입주해 이용할 수 있고, 독립형 사무실에는 창업 3년 이내의 김포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창업보육실 입주자는 입주일로부터 1년간 사무 공간 및 공유 공간, 인터넷·복합기·휴게 공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자문·네트워킹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무공간에는 책상, 의자, 캐비닛, 사물함 등 제공되며 공용공간에는 교육장,회의실, 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입주자는 평가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창업보육실 입주 기업은? 김포시는 지난 1월 김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실 입주자를 모집했다. 공유 사무실에는 다문화 등 이주 정착자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빵빵한 세계로의 베이커리’, 그림책을 활용한 강의·강연을 하는 ‘최고그림책방’,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에게 모국어로 소식을 알리는 언론, 청소년과 다문화를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하는 ‘배움누리 협동조합’, 김포시 농촌 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연결하는 ‘직거래 협동조합’,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진로 교육과 인식 개선에 힘 쓰는 교육 단체 ‘퍼스트에듀’ 등 6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주했다. 독립 사무실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예술가·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감두 예술교육센터’, 지역특산물의 명성을 보호하고, 농업의 부익부 빈익빈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리적 등록 상품을 브랜드화 하는 ‘셀러폰 주식회사’ 등이 입주했다.
위치 김포시 고촌읍 수기로 63 시간 월~금(09:00~18:00) 문의 시민협치담당관 031. 980. 2749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031. 980.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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