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실시간으로도 진행되어 유튜브를 통해서 시민의견 청취회에 참여했다.
지금 김포시민들에게 가장 큰 화두는 바로 5호선 김포연장이다. 1월 19일 대광위는 김포시에 7개 역이 생기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조정(안)을 발표하였다. 김포시민들에게 5호선 연장은 단순히 지하철이 연결되어 교통이 편해진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매일 출퇴근 시간에 골드라인 혼잡과 사투를 해야 하는 생존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지연되었던 노선이 조정안으로 발표되어 김포시민으로서 기쁜 일이다.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거의 만석이었고, 유튜브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많은 의견이 나온 것은 풍무2역 및 김포경찰서역 신설이었다. 풍무2역은 골드라인 풍무역과 구별해서 의견을 남긴 시민들에 따라 남풍무역, 풍무중앙역, 풍무주민센터역 등으로 지칭하며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평생학습관에 참여한 시민은 김포경찰서역 신설 주민 서명서를 현장에 가져와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튜브 실시간으로 올라온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에 대한 시민 의견들은 다양했다.
‘풍무2역(남풍무역, 풍무중앙역, 풍무주민센터역)이 꼭 필요합니다’ ‘풍무역은 풍무동 주민들한테는 그림의 떡입니다. 풍무역은 풍무로에 위치해야 6만 주민이 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풍무동 구도심분들도 살려주세요. 지하철없이 평생을 살았습니다’ ‘실제로 풍무동 사람들이 탈 수 있는 곳에 역 만들어 주세요’ ‘풍무동 사람들은 골드라인 풍무역에 중복역 의미 없습니다’
‘김포경찰서역 반드시 추가되어야 한다. 지식산업센터, 라베니체, 관공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있는데 지하철역이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라베니체 살립시다. 라베니체 살리려면 김포경찰서역이 필요합니다’ ‘김포경찰서역은 꼭꼭꼭 필요합니다. 빠지면 절대 안 됩니다’ ‘김포경찰서역은 김포의 중심역이다’ ‘김포경찰서역은 운양동, 걸포동 주민도 같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통진역, 마송역, 양곡역, 사우역, 감정역, 걸포역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추후 통진역까지 생각해서 S-10역 위치를 변경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미래지향적인 해안으로 양곡역 신설이 가장 빠르고 경제적입니다’ ‘마송지구 마송역 꼭 해주세요’ ‘걸포4지구에도 역이 필요합니다’ ‘김포의 중심 사우(김포시청)역에 5호선은 당연하다’ ‘감정역 환영합니다’
8시에 시작한 시민의견 청취회는 뜨거운 관심 속에 9시 30분 즈음에 마무리되었다. 오늘 온오프라인으로 나온 시민들의 많은 의견들이 반영되어서 5호선 노선이 신속히 확정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개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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