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서 배우세요. 그들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헤르멘 헤세-

김포 아트홀 전시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김포 드림 유치원  꼬마 화가들의 특별한 전시가 있었다. 이번 전시는 드림 유치원의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24년 경기도 교육청의 유‧초이음교육 시범 유치원으로 선정된 쾌거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는 고흐, 모네, 클림트의 명작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창의적인 과정과 시각을 담은 결과물들도 전시되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일반 전시와는 달리 '과정 중심'의 형태로 진행되어 예술전시가 관람객들과의 소통의 매개체가 된 문화예술의 현장이었다.

▲ 드림 유치원의 꼬마화가들과 드림유치원 선생님들이 오픈식을 진행하고 있다.  ©

전시회 현장은 지역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아트홀 전시를 자주 관람하는 시민들과 여러 예술인 및 문화 기획자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예술적 시각이 넓고 작품의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작품을 감상 중인 관람객들  ©

아이들을 지도한 드림 유치원은 꿈을 실천하는 선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인성교육을 중시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즐거운 경험을 통한 예술적 영감은 이번 프로젝트의 여정에 가치를 부여하는 큰 동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생태 프로젝트 중 무당벌레를 주제로 한 작품들  ©

또한 이번 전시가 유‧초 이음교육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예술주체들이 성장하고 그로 인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하고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