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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시민교육, 최태성·김경일 강연을 듣고 김포의 교육을 생각하다

역사와 심리학으로 바라본 교육의 의미, 2026 김포 세계시민교육 현장

송예슬 시민명예기자 | 기사입력 2026/09/22 [18:01]

2026 세계시민교육, 최태성·김경일 강연을 듣고 김포의 교육을 생각하다

역사와 심리학으로 바라본 교육의 의미, 2026 김포 세계시민교육 현장

송예슬 시민명예기자 | 입력 : 2026/09/22 [18:01]

김포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민들이 역사, 인공지능(AI), 여행, 관계, 경제 등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 바로 ‘2026 김포 세계시민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김포에서 시작하는 세계를 향한 생각’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높은 관심 속에 대기 신청자가 발생할 만큼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 역사 속에서 배운 존중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

 

8월 27일 첫 강연은 최태성 역사 강사가 맡았다. ‘역사는 선택의 기록이다’를 주제로 역사 속 주요 선택의 순간을 살펴보며 과거의 선택이 오늘을 만들고, 오늘의 선택이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전했다.

 

강연은 1876년 강화도 조약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흐름을 짚어보며 문을 열었다. AI가 학습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아울러 서로의 관점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교육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를 단순히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으로 정의하며, 과거의 삶과 선택을 이해하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곧 세계시민교육의 본질임을 전했다.

 

 

▼ 인지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관계의 언어와 애착

 

9월 9일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의 강연이 이어졌다. ‘관계를 바꾸는 생각의 힘’을 주제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 세대와 문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전 세계적인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여러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의 필요성을 짚었으며, 감탄사로 ‘Oh My God’ 대신 엄마를 찾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 등 일상 속 관계의 면면을 유쾌하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애가 애정을 쌓아가는 관계라면 부부관계는 ‘애착’을 쌓아가는 관계라 정의하며, 약과 독의 차이가 결국 ‘정도’에 있듯 관계를 대하는 태도에 깊은 성찰이 필요함을 전했다.

 

 

▶ 배움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김포의 교육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김포가 시민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은 단순히 책 속의 지식을 채우는 것을 넘어, 역사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서로 다른 타인과 공존하는 법을 터득하는 여정이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시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교육.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김포가 앞으로 어떤 교육의 모습을 만들어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함께 성장해 갈지 기대해 본다.

 

 


 

김포시 평생교육 플랫폼

https://gimpo.gseek.kr/use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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