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9월 21일 민선8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도시개발, 시민편의 제고, 시민과의 소통, 그리고 안전한 도시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글 편집실(L)
김포시는 50만 김포시민의 안전, 중대재해, 사회(자연) 재난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 안전담당관으로 이관 및 강화하여 재난대응체계를 통합·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전문성·대응성을 강화한 정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대시민재해(예방) 업무와 행정과에서 이관된 산업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대재해팀 신설을 비롯해 기존의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안전점검팀, 민방위팀 등 5개 팀으로 운영하여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포시는 효율적인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행정만족도를 제고할 전담부서로 ‘종합허가과’를 신설했다. 이에 허가행정, 개발행위1, 개발행위2, 건축허가, 건축허가2, 농지전용, 산지전용, 공장설립 등 동일부서 8개의 실무팀 협의를 통해 민원서류 한 번의 신청으로 업무가 처리되는 한편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되어 불편함은 줄어들고 편의성은 높아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시 구석구석을 흐르는 하천은 주요한 자원이자, 관리 대상이다. 특히 최근 이상 기후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 관리 문제는 주요한 이슈가 되었다. 김포시의 하천은 국가하천을 비롯하여 가장 넓은 봉성천 등 15개의 지방하천이 있으며 소하천까지 포함하면 수로도시라 불릴 만큼 여러 하천이 발달되어 있다. 이에 하천정책팀, 하천관리팀, 친수조성팀, 방재시설팀 등 4개 팀의 하천과에서는 하천의 기능을 살리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수해에 안전하면서도 도심 속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천 정비, 하천 치수, 수해예방, 수혜예방 시설물신축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크게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를 전담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만들어냈다. 김포시는 바이러스가 다양화되고 변종이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원숭이두창 등 법정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공공보건분야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감염병관리과를 보 건소 내에 신설했다.
김포시는 도시개발사업 및 공공청사 신축 등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미래도시 기반조성사업단’을 신설했다. 사업단은 4급 한시기구로 3과 11팀으로 구성했다. ▲미래도시과 미래도시, 투자유치, 친환경도시, 해강안기반구축 ▲공공건축과공공건축정책, 공공건축1, 공공건축2, 공공건축3 ▲스마트도시과 한강스마트도시, 역세권개발, 특화사업 등의 조직으로 구성됐고, 정원은 55명이다. 한강신도시지원과 민관공동개발사업 등을 지원하던 도시주택국 도시개발과 업무와 행정국 소속 공공건축과 이관 업무를 비롯한 스마트도시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여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하고 이에 따른 생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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