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은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지방선거일 이었습니다.
본투표는 김포시내 투표장에서 6월 1일 일반인 6시 ~ 18시, 코로나 자가격리자는 18시 30분 ~ 19시 30분에 진행됐고, 사전투표는 5월 27일 ~ 28일 이틀 동안 마무리 됐습니다.
아침에 투표소에 들러 소중한 한 표, 시민의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이른 아침은 아니었는데, 투표소는 좀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줄을 서서 입장했는데, 이번에는 대기 줄 없이 바로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투표용지가 7장이라 실수하지 않기 위해 기표소 안에서 신경 써서 투표했습니다.
지방선거는 우리지역의 일꾼을 채용하는 중요한 선거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적으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좀 낮았고, 3월에 있었던 대선과 비교하면 많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투표소가 한산했었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우리 일상에서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견제하는 인물을 채용하는 선거라, 어떻게 보면 대선이나 총선보다 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김포시민들은 지역과 우리를 위해 헌신할 김포시장, 경기도의원 4명, 김포시의원 14명 등 지역 일꾼을 채용했습니다. 또한 김포가 속해 있는 경기도지사와 우리 아이들 교육을 책임질 경기도교육감도 같이 채용했습니다.
사전에 집으로 배송된 후보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살피면서 미리 서류진행을 했고요, 방송으로 진행된 토론회를 보고 비대면 면접도 했죠. 회사에서 사람을 채용해도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여러 번 검토하고 면접에서 세심히 검증하는데요, 하물며 우리가 낸 세금을 운영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출직을 채용하는데 소홀하면 안 되지요.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인은 바로 시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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