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에…”‘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 어르신 봉사단, 미디어에 노출 어린이 찾아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에…."
이에 우리지역 할머니들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를 자처하고 나섰다.
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를 자처하고 나선 이들은 김포자원봉사센터 어르신 봉사단 12명으로 이들은 지난 3월 진행된 발대식을 통해 세대 간의 교감을 이끌어낼 준비를 마쳤으며, 빈번한 미디어 노출로 문해력이 감소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 봉사단은 첫 번째 활동처로 4월 25일(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선수점 어린이들을 찾았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선수점 센터장은 “책을 매개로 어르신 봉사자와의 만남이 아이들의 인성을 건강하게 발달시켜 줄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며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봉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아동들 또한 할머니의 구수한 이야기에 푹 젖어드는 시간을 보냈다.
김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 어르신 봉사단은 앞으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각 지점 아이들을 찾아 책 읽기 활동을 함께함은 물론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전통음식을 만드는 ‘할머니 손맛!’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라 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김포마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많이 본 기사
시민이 만드는 김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