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헌시와 창작공연이 함께한 현충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김포시는 6월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를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및 일반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초·중·고) 대표, 마을주민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하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며 희생을 기억하는, 현충일의 의미에 집중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자유의 대한민국에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현충일의 의미, 선열들의 업적과 공로를 가르쳐 이 날을 이어나가게 해야 한다.”는 추념사에서도 드러난다. 버스 단말기, 카카오톡 등의 일상에 친밀한 홍보를 통해 일반 시민의 참여를 더욱 확대했으며, 초·중·고 청소년 대표들은 헌화 및 분향,헌시 낭독 등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진행된 창작 추념공연으로 원진주 소리단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끝까지 찾아야 할, 잊지 말아야 할 그대들 이어서 6월 25일에는 6.25전쟁 74주년 기념식도 진행됐다.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하였고, 보훈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과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국가보훈부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전사자를 기억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대국민 배지 달기 캠페인 진행에 발맞춰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 전쟁 참전유공자께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를 달아드리며, 시는 전사자와 실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억을 상기하고자 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육군 3765 부대장이 참석하여 추념사를 하였으며, 이외에도 해병대 제2사단 인사참모가 참석하는 등 내빈이 함께하는 선후배 군인들 간의 만남의 기회가 마련되어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높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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