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18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설명회 개최 … 좌석을 꽈 채운 시민들, 높은 관심도 보여
서울 면적(605.52㎢)보다 약 16.8배 큰 경기도(10,185.6㎢). 이에 경기도를 북부와 남부로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 30년째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설명회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포시민들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행정2부지사와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 김포시 선출직공무원 등이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상황 및 계획‘에 대해 ▲경기북부 당면 문제의 근원 검토 ▲대한민국 아젠더 관점에서 경기북부의 미션과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과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권역별/시군별 과제’ 등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정훈 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략산업 투자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 ▲DMZ 글로벌 관광명소화 및 K컬처 창조허브 조성 ▲한강하구·DMZ 접경지역의 국제평화자유지대화 ▲GTX 등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및 역세권 복합개발 ▲중첩규제 개선 ▲지역간 상생발전 자치분권 모델 구축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시민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설명을 잘 들었다며, 김포가 자치도 편입 시 장단점 등의 질문이 이어진 후 오후 3시 30분쯤 폐회됐다.
한편, 오후석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군사시설 보호규제, 수도권 규제 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가 국가균형발전 대상으로 전환, 규제 완화를 통해 경기북부 만의 특성을 살려 발전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이 자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설명회로 김포시의 자치도 편입에 대한 문제는 철저하게 김포시민들의 의사에 달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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