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아침을 원한다면 ‘전통한옥숙박체험관’ 전통한옥숙박체험관은 색다른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잠에서 깨어나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귓가를 스치고, 맑고 고요한 소리에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전통 한지창문 너머로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푸르른 나무 사이로 새들도 보인다. 기와를 얹은 숙소 밖 아트빌리지의 건물들의 모습은 내가 마치 사극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숙소를 나서 산책을 시작한다. 숙소 옆에 자리한 모담산을 오르니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맑다. 산책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은 건강함 으로 가득 차 활기가 넘친다. 정자에 오르면 운양동과 김포 시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추억 어릴 적 시골에서 한 방에 모여 복작거리며 살아가족들끼리 정을 나눴던 것처럼 온돌방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들었던 전통한옥숙박체험관에서의 시간은 매우 뜻깊었다. 바삐 살다보니,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족의 정도새삼 느껴본 하루였다. 이렇게 특별한 이틀을 보내고 삶의 터전으로 다들 돌아간다. 도시 안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은 김포전통한옥 숙박체험 예약해 보는 건 어떨까.
시민을 위한 즐길거리 가득 ‘아트빌리지’ 아트빌리지 안에 있는 앞마당에는 숙소마다 평상이 놓여 있고 야생화로 채워진 정원이 있다. 아트빌리지 내 너른 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장기, 바둑,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오랜만에 지인들과 투호, 제기차기를 하면서 옛 추억을 소환해 봤다. 그 외 김포문화원도 있고 10개(편의시설 3개소, 체험시설 7개소)의 입점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책들이 구비된 특별한 책방은 물론 음식점, 카페, 편의점이 모두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내부를 산책하다 보면 분수대,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특히 아트빌리지의 야경은 내부의 아름다움을 더욱 즐길수 있어 특별하다. 또한 김포문화재단 관련 각종 전시회와 행사가 열리는 문화의 장소이니 김포시민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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