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건강한 삶은 건강한 정신으로부터~ 김포시민의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곳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소개한다.
김포시민의 마음 건강 지킴이 1998년에 설립된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름 그대로 김포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관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을 받은 분들이 정상적인 치료를 제때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및 지원, 재난 경험이나 중독질환과 같은 상황별 관리 지원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신건강강좌, 비대면 강의, 캠페인, 소식지, 유튜브 방송 등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스트레스와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으로 인한 심리지원도 바로 이곳,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마음 지킴이에서 생명 지킴이로 우리나라는 20년 가까이 OECD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다. 특히 3~5월은 자살 고위험 시기로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나아가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돕는 관리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 토크콘서트와 같은 정신건강 홍보 사업들도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기획된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평안, 다시 봄날"이라는 미술전시 기획전을 마련했다.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김포시민 누구나 모든 병이 다 그렇듯 마음의 병 역시 제대로 된 상담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사전 예약 필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 상담이 조심스럽다면 홈페이지(www.gimpomhc.or.kr)를 통해 자가검진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자가검진을 통한 마음 체크는 6개월 주기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화 문의를 이용할 경우 전문요원의 상담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와 지원 등이 이어질 수 있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반은희 부센터장은 무엇보다 건강에 이상을 느낄 때 망설이지 말고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학업, 진로, 취업, 경제적 문제, 대인관계 등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누구나 있고. 이로 인한 우울감 또한 누구에게나 감기처럼 올 수 있습니다. 제때,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감기가 좋아지는 것처럼 마음 역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이상이 느껴질 땐 주저 말고 저희에게 액션을 취하세요!”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치 :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108, 김포시보건소 별관 2층
전화 : 031-998-4005
이 기사 좋아요 2
<저작권자 ⓒ 김포마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