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갖고 조금만 부지런하면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나의 미래를 준비해보자.
새단장 마친 평생학습관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에 방문한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쾌적하고,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수강생들로 활력 넘치는 모습이었다. 김포시 사우동에서 운영되던 평생학습관이 운양역 환승센터 A동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달 13일에 새롭게 개관했다. 새 단장을 한 김포시 평생학습관 로비에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갤러리 공간이 눈에 띄었다. 배움의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방문한 장소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여유와 평안함을 엿볼 수 있었다. 운양동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다양한 악기연주가 가능한 음악실과 댄스 교습이 가능한 무용실을 비롯해서 총 10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올해 1기 정규강좌는 59개 강좌(대면 48개, 비대면 11개)에 수강생 총1,204명 규모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보다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챗GPT의 이해와 활용법, 유튜브 개설 및 운영, 크리에이터를 위한 자격취득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강좌들이 신설되었다는 점이다.
자격증 취득해서 제2의 인생을 준비 책상 위에 꽃들이 한아름씩 놓여져 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꽃향기 가득한 이곳은 ‘화훼장식기능사’반이다. 인기 강좌 중에 하나인 ‘화훼장식기능사’반은 정원 20명이 꽉 찼다. 꽃줄기 하나하나 신중히 자르며 실습에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목적은 자격증 취득이다. 정해진 틀 안에서 디자인을 하는 서양 꽃꽂이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동양 꽃꽂이까지 다양한 꽃들에 완벽한 조화을 요하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실기시험은 어렵고, 까다로운 시험이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20명 수강생들은 12주간의 실습교육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배움의 열기는 뜨거웠다.
자기개발을 통해 행복 실현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자격증 과정 ▲기술 과정 ▲인문 교양 과정 ▲문화 예술 과정 ▲정보화 과정 총 5개 분야로 나눠 취·창업 준비와 더불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좌들이 개설되었다. 하얀 도화지 위에 스케치가 한창인 이곳은 ‘어반스케치’반이다. 어반스케치는 여행이나 나들이 때 현장에서 내 감정과 추억을 많은 도구 없이 빠르고 쉽게 그릴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서 최근 어반스케치를 배우려는 분들이 많은 추세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한 듯 자격증 취득이 아닌 강좌임에도 정원 20명이 모두 찼다. 어반스케치는 초보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김포시 평생교육의 교육기간은 ▲정규강좌 2월부터 12월(연3기) ▲단기특강 상·하반기(연 2회)로 만 19세 이상 김포시민 대상으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추첨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 기사 좋아요 2
<저작권자 ⓒ 김포마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