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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마루 2022년 연말특집] 김병수 김포시장 인터뷰, "교통해소와 시민소통으로 '통(通)하는 김포' 만들겠습니다"민선 8기 출범 5개월차, 김포시가 이룬 '5호선 김포연장 협약 체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8기 김포시정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그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7월 1일 취임사 때 “‘민선 8기 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커다란 행보는 ‘교통 해소’와 ‘시민 소통’이라는 목표 아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5개월이란 시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취임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노력은 민선 8기가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은 시정 운영의 가장 큰 힘입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마음을 끝까지 지키는, 시민 여러분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에 충실하겠습니다"
2. '김병수는 누구인가?' 간단하게 소개 부탁한다.
“저는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원주민·이주민·다국적 주민들이 어우러져 50만 대도시로 급성장한 김포의 ‘일꾼’으로 선택됐습니다. 우리 김포를 소통·교통 등 모든 것을 ‘통(通)’하게끔 노력하겠습니다. 급변하는 김포에서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더 따뜻한 김포를 만들어달라는 시민의 명령임을 알고 있습니다. 한 아이와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며 손가락 걸고 한 약속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저에게 그 어떤 어려움이 와도 반드시 이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출범 후 중점을 두고 추진했거나 진행 중인 업무, 그리고 4년 임기 중 이것만큼은 꼭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출범 후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입니다. 해당 사업은 김포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작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노선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 시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는 조건>인 추가검토사업으로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 인천시와의 합의를 통해 광역교통 시행계획(기존 제4차 계획 변경)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4. '5호선 김포연장' 관련 지자체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향후 김포시는?
"김포시-서울시-강서구가 체결한 협약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 5호선 김포연장(방화역~김포)’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아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은 바 입니다. 김포시가 경제적 타당성 확보조치인 대규모 택지조성 계획과 함께, 지자체 합의라는 최대 난제가 풀리면서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향후 김포시는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사업)’으로 업그레이드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5. 김포시·서울시·강서구의 5호선 협약이 있던 날, 정부는 콤팩트시티를 발표했다.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옆에 4만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되는데, 이 신도시가 콤팩트시티입니다. 김포한강2는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게 특징입니다. 해당 신규택지 후보지는 이번 정부의 첫 신규택지 후보지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5호선 연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개통은 김포한강2 입주 예정 시기인 2030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6. 한강2 콤팩트시티와 5호선 합의 동시 발표, 김포시민에게 어떤 의미인가.
“지하철 5호선 발표와 콤팩트시티가 함께 발표된 것은 시간적으로 상당한 혜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국토부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발표할 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시켰는데 이후에 지자체 합의를 거쳐서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거쳐서 이 사업을 진행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 합의와 함께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사실상 해소한 겁니다. 콤팩트시티가 들어가게 되면 그만큼 경제적 타당성이 높아지니까요. 지자체 합의와 콤팩트시티가 함께 발표된 것은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라는 절차를 생략하는 만큼, 그만큼 지하철 5호선 연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7.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기억에 남는 일은 대통령과 지난달 10월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 만남이 떠오릅니다. 당시 대통령과 저는 ‘김포지하철시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금 형성해 김포를 비롯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실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8. 김포에서 교통 현안이 가진 중요성을 설명해달라.
“지난 10년간 김포는 전국 1·2위를 다툴 만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50만 대도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교육·문화·복지·환경·의료 등 인프라는 50만 대도시를 감당할 수준으로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현재 김포가 제일 중점으로 둬야 할 부분은 ‘생활인프라 구축’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 있어도 접근이 어려우면 누릴 수가 없고, 아무리 좋은 학교가 있어도 학생들의 등하교가 불편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완충시키려면 교통문제 해결이 핵심입니다. 즉 교통문제 해결이 생활인프라 조성의 핵심이며, 교통을 해결해야 50만 대도시 김포가 반듯해집니다.”
9. 마지막으로 김포시민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김포에서의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온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다시금 약속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이웃에게, 우리 김포에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늘 낮은 자세로 일하고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세심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제대로 일하고 반드시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민선 8기 김포에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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