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한 만큼 반드시 금매달을 따겠다” 광, 꽝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직장인 복성체육관을 방문했을 당시 최 선수는 구슬땀을 홀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최 선수 가복성을시작한건중학교2학년인 15살때였다. 청주 출신인 최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때 청주 동중 학교에서 복싱을 하던 친구를 기다리다 한 코치에 게 ‘복싱 잘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복성 글러브를 처음 꼈다. 이후 실력을 키워 한국체육대학교까지 진학했다. 복서의 종류는 두 가지가 있다. 전투적으로 파고드 는 인파이터 복서와 돌진해 오는 상대와 접전을 벌 이다 한방을 노리는 아웃파이터 복서가 있다. 최 선 수는 전형적인 아웃파이터 복서로 큰 키에 발이 빠 르고 잽과 키운터를 잘쓴다. 또한 일반적으로 오른 손을 시용히는 선수들이 꺼려하는 왼손잡이 복서로 다양한 각도의 공격을 구사한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 분석력이 뛰어난 것도 최 선수의 장점 중 하나다. 최 선수는 경기를 치를 때마다 시합을 분석하고, 상 대방의 특징을 파악해 몸이 기억할 수 있게 반복적 으로 연습을 한다. 아울러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상대 선수와의 치열한 대결로 선수의 약점을 최대한 공략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최 선수가 주로 출전한 체급은 56kg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56kg급이 없어지면서 63kg으로 체급을 올렸다. 최 선수는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청 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 선수 최종선발전’ 준결승에서 큰 적수를 만났다. 바로 인천 아 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함상명 선수. 최 선수는 ‘합상명 선수외는 대학교 1학년때와 24살 때 경기를 해봤는데 , 모두 졌다”며 "준결승에서 함 선수를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된후 함 선수와의 대결 을 머릿속에 수천 번 그리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 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최 선수의 이미지 트레이닝은 효과가 있었다. 최 선 수는 준결승전에서 5 : 0으로 함 선수를 누르고 승리 를거머쥐었다. 최 선수는‘힘-선수를상대로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것이 2~3번맞아 떨어졌다”며 "경기 후함선수가‘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몫까지 해 달 라는말을건냈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급메달에 도전한다. 최 선수는 ‘정저 우 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그토록 바라 고 선망하던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해 가족과 여자친 구에게 꼭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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