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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금전수로 국산 화훼 품종의 경쟁력을 입증하다 샤론농원

김포마루 | 기사입력 2025/12/31 [09:42]

다이아 금전수로 국산 화훼 품종의 경쟁력을 입증하다 샤론농원

김포마루 | 입력 : 2025/12/31 [09:42]

 

다이아 금전수로

국산 화훼 품종의

경쟁력을 입증하다

샤론농원

 

지난해 40년 분화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샤론농원의 신품종 ‘다이아 금전수’가 네덜란드에 이어 미국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은은한 광택의 잎과 단단한 줄기를 자랑하는 이 품종은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금전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리. 편집실 사진. 샤론농원

 


샤론농원은 국화와 금전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 농원이다. 특히 2022년, 이곳의 농장주이자 국화 명인으로 손꼽히는 한영만 대표가 8년여 간의 연구 끝에 육종에 성공한 ‘다이아 금전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는 물론 해외 화훼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에 네덜란드 최대 금전수 재배 농가에 모본 15,000개를, 12월에 미국 마이애미의 한 농가에 종묘 18,000개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이아 금전수는 기존 재래종 금전수와 비교할 때 자태와 생육 과정 모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먼저 줄기에 검은 무늬가 적고 매끈하며 반듯해, 한눈에 봐도 정갈한 인상을 준다. 또 현재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수입 금전수는 우리나라 생육 환경에서 중품 이상으로 성장하기 어려워 높은 상품성을 기대하기 힘들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퇴화해 지주가 필요하다. 반면 다이아 금전수는 줄기와 가지가 굵고, 생육 상태가 건강하며, 잎과 줄기가 점점 더 푸르러져 자랄수록 그 멋이 한층 돋보인다. 이는 한영만 대표가 수많은 배양 과정을 거쳐 일궈낸 성과다.

지금의 성과를 발판 삼아 샤론농원은 유럽, 일본, 북미 시장을 단계적으로 겨냥하는 한편, 새로운 품종 개발 을 통해 국산 화훼 품종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다부진 계획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샤론농원이 국내화훼산업 발전에 미칠 영향이 더 기대된다.

 



 

 

 

 

Q. 다이아 금전수 개발하게 된 계기.

금전수를 재배한 지 18년쯤 되었을 때, 우연히 우성인자가 발현된 품종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됐어요. 싹과 가지가 나는 형태를 관찰하며 연구와 시험 재배를 꾸준히 이어간 끝에, 2022년 마침내 새로운 금전수 육종에 성공했죠. 곧은 강인함과 푸른 잎과 줄기가 마치 영원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를 닮았다 하여 ‘다이아 금전수’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Q. 신품종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조직 배양으로 수만 개의 개체를 만들어도, 사실상 모두 다른 생명체예요. 겉보기에는 같아 보여도 생육 특성과 성향은 전부 다르죠. 신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형질의 순도가 90~95%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하는데 그 과정까지 도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Q. 해외 시장에서의 평가는 어떤가요.

2024년 네덜란드에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0개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어요. 현지에서 생육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관심도 높아 앞으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다이아 금전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량 신품종 육성을 통한 화훼 명문가로서의 대를 잇는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수도권 농업 생산 지역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국화 작품 재배 재능기부를 통한 김포·강화 지역의 농산물 축제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위한 홍보 행사에도 이바지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해외 시장 수출을 통해 우리 품종의 가치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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