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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김포한강 마라톤! 역대 최다 인원이 함께 달리다!!7000여명이 참여한 마라톤 김포한강마라톤 인기!!
지난 14일 토요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제 12회 김포한강마라톤이 개최되었다. 김포시가 주관하고 김포시체육회, 김포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마라톤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여 행사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오전 8시까지 운동장으로 집결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는 시민분들은 몸 풀기를 하거나 현장을 즐기는 듯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달리는 총 3코스인 하프20km, 10km, 5km로 구성되었는데 제일 인원이 많은 5km 코스의 경우 다른 종목의 코스 구간을 분리하여 통제범위를 확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오전 9시 하프 20km 코스가 시작되고 5,4,3,2,1 축포와 함성이 동시에 울리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뒤를 이어 10km와 5km 코스도 시작되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눈에 띄는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온 시민들과 젊은 청년 참가자들이 많이 보였다.
이들은 단순히 달리는 행위를 넘어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즐기는 듯 했다. 이건 마치 어린시절 활기차던 운동회 같아서 감정이 벅차 오르기도 했다. 마라톤 경기전 택배로 받은 핑크색 티셔츠는 핑크물결이 되어 한마음 한 뜻으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결승전에 하나둘씩 참가자들이 기록을 찍으며 도착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도착하며 경기는 11시 반이 되서 마무리 되었다. 주행을 완료한 참가자들은 간식과 매달을 받고 서로 수고 했다 격려해 주기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
처음 참가해 본 경기였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성취감으로 마라톤의 매력을 푹 빠진거 같다. 아직 김포시는 풀코스 40km는 없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풀코스까지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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