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김포~부천종합운동장으로 대폭 축소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발표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공청회 당시 타당성, 지방과의 투자 균형, 기존 노선 영향을 이유로 김포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GTX-D 노선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그리고 국토부는 2019년 10월 광역교통비전2030 계획 발표 당시 약속했던 서울 5호선 김포연장도 삭제했습니다.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국토부의 잣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포시는 확인된 김포시민의 요구를 일체의 가감없이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에 전달할것입니다. 우리는 국토부가 시도지사의 의견수렴이라는 법적 절차를 형식적인 절차로만 여기지 않기를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김포시는 GTX-D원안사수,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시민서명운동을 추진하며 김포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나갈 것입니다.

만약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가 또다시 거부된다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모든 선출직 공무원들은 50만 김포시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받아 강력한 직접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입니다.

- GTX-D 원안사수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촉구 기자회견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