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직장새마을회 사랑의 봄 김치 나누기

4월은 지난해 담근 김장김치가 바닥을 보일 때쯤이다. 이 시기에 맞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직장새마을회)는 갓 담은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글러벌푸드(고촌읍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북한이주가정,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등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김포시협의회 회장이자 ㈜글러벌푸드(고촌읍 소재) 박헌옥 대표에 의해서 추진됐다.

김포직장새마을회 회원과 김포시새마을임직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 박헌옥 대표은 “매년 이맘때면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배추 값이 비싸 김치담기가 어려운 분이 많아 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며 후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이 김치 걱정 없이 식사하는 것, 맛있게 드시는 것이 저의 행복이다”고 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울림을 줬다.

이날 후원된 김치는 1,000kg으로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김포지역 내 시설과 독거어르신, 어려운 가정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