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과 주요 교육 현안 논의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와 김포교육지원청(이하교육청)이 김포지역 주요 교육 현안 협의를 2월 9일 진행했다. 교육청 청사 모담홀에서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서교육청은 ▲고교평준화 추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김포지역 (가칭)양산고등학교 설립계획 ▲장기운양중학군 중학교 신설 부지 확보계획 등 교육 현안 사항의 사안별 추진 경과 등을설명했다. 교육청은 특히 고교평준화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 이동 수단 보장을 통한통학환경 개선과 교육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시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적절한 지원을 위해서는 통학환경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등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관련 내용에 대해 업무 공유를 강조했다. 또한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밀학급과 학교배치 문제로 학부모의 걱정이 담긴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학교 신설은 불가피한 문제이므로 교육청에서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가 많지만 시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는 거의없는 점을 들어 시의원의 위원회 참여를 요청했고, 고교평준화와 관련해 동지역과 읍면지역 학부모의 시각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차이를 줄이기 위한 교육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신명순 의장은 “현재 김포교육은 학교시설 부족과 학생 배치, 등하교길 안전, 혁신사업 문제 등을 겪고 있다”며 “이는 시와 교육청이 따로 움직여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이러한 자리를 앞으로도 이어가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논의하자”고 말했다.
2월 월례회의 개최 제216회 임시회 일정 협의하고집행기관 당면사항 보고 청취
김포시의회가 2월 11일 월례회의를 열고 의정활동 협의와 집행기관 당면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먼저 2022년 정기 재산변동신고 등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이어진 논의에서 오는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도 제1회 추경안과 조례 및 일반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내부회의를 마친 의원들은 집행기관으로부터 기본소득 지방협의회 참여와 대명항 어촌뉴딜300사업 등 현안 추진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보고에서 의원들은 대명항 어촌 뉴딜300사업에 대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자부담 비율 책정과, 신설되는 사업시설·편의시설 운영 추진 시 특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타당성 있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포시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하는 깊이 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대명항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위촉장 전달 배강민 의원 대표위원 맡아 4월 15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 진행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2월 11일 의장 접견실에서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1월 제215회 임시회에서 배강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신태석 회계사, 이영식 세무사, 하재성 세무사, 이승한 전 김포시 기획예산담당관 등 세무·회계 민간 전문가 4명을 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관련 자료 검토를 토대로 김포시의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예산 및 재무 운영의 효율성, 예산집행의 적법성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후 검토된 검사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이송돼보완을 거쳐 의회 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향후개최될 제1차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배강민 대표위원은 “대폭 늘어난 김포시 인구만큼 조직과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검사 규모나 범위가 크게 늘어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며 “결산검사와 관련해 부족한 부분이 나 간소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건의해 주시면집행기관과 협의해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은 “시에서 집행되는 예산은 시민의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한 해 동안사용된 예산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며“위원님들께서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꼼꼼히 심의해 주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 나눠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2월 16일 시의회 접견실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배부한 경상경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우선 사용하자는 시의회 의견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신일 경기도지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적십자 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진단키트 전달 등 새로운 봉사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회비 전달에 더해 김포시의회와 김포시가 적십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줘 많은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적십자 봉사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든든하다”며 “적십자 봉사활동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외에도 자원봉사, 수재민 성금 지원, 희망산타 후원금 기탁 및 선물배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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