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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막내 김포FC, 2022년 돌풍 예고 김포FC가 지난 2월 19일 K리그2 첫 데뷔전을 승리(2:1)로 이끌며 2022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K3리그 우승을 하고 올해 처음 K리그2에 진출한 김포FC의 당찬 포부를 고정운 감독과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를 통해 들어봤다. 글 김병혁 시민기자
[고정운 감독] “호락호락하지 않는 팀으로 K리그2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김포FC는 작년 K3리그 결승에서 적토마 고정운 감독의 매직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넣어 드라마틱하게 우승했다. 또한 K리그2 첫 데뷔전에서 2022년K리그2 1호골을 기록하는 이변을 낳으며 새로운 서막을 알렸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팀이 작년에 우승했죠. 하지만 프로리그는 아마리그와차원이 달라서 선수들이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됩니다. 신생팀이라 10월 8일까지 40경기의 힘든 일정이지만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슬기롭게 헤쳐 나갈 겁니다.” 외국인 용병과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서 남해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했다. “K리그2에 맞춰 선수단을 새로 구성했어요. 외국인 용병은 공격수 보스니아 유리치치, 미드필더 일본 마루오카 2명이고요. K리그1과 K리그2 출신 선수들도영입했어요.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보니 동계훈련은 조직훈련과 팀 전술 위주로 진행했고 연습경기를 통해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고 감독은 올해 김포FC만의 색깔을 강조하며 K리그2에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월 19일 광주FC와의 개막전과 함께 K리그2의 공식일정을 시작합니다. 2월26일과 3월6일까지 지방에서의 3경기를 마치고 3월 12일 솔터구장에서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김포FC는 상대를 만나면 힘들게 만드는, 호락호락하지 않는 팀이 될 겁니다. 전원공격과 전원수비로 K3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것처 럼 K리그2에서도 흙수저들이 바람을 일으켜 스토리 있는 팀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김포시민들이 프로리그 진출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솔터구장에 많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응원해주세요. 저희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영길 대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스토리가 있는 팀이 되겠습니다” 김포FC가 1월 17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최종 승인을 받아 K리그2 진출을 확정했다. “시민들 덕분에 K리그2에 진출했는데요. 프로리그 진출을 해서 보니 아마리그와는 달리 규정이나 연맹 제한이 많고 실력격차가 생각보다 굉장히 컸어요. 구단과 선수단 모두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 대표는 재미있는 구단, 즐기는 구단, 함께하는 축구, 승리하는 김포를 다짐했다.
“김포FC가 지향하는 것은 시민과 함께 활동하는 ‘동네축구’입니다. 청년 SNS홍보단 ‘골든 크리에이터’와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축구단 ‘바모스 마마’를 구성했는데,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반응이 뜨거웠어요. 솔터축구장이 4월 말5,000석으로 증축되면 김포의 새로운 놀이공원이 될 거에요. 아이들 손잡고 가 족이 함께 놀러 오셔서 ‘김포’라는 구호도 외치고 같이 호흡하면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포FC의 주인은 김포시민이니까요.” 3월 12일 솔터축구장에서 첫 홈경기 개최 김포FC의 첫 홈경기는 3월 12일 오후 1시 30분 솔터축구장에서 열린다. 3월15일(화), 3월 20일(일)에도 이어지는 홈경기 티켓은 온라인(인터파크)을 통해3월 7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3월 12일 솔터축구장에서 첫 홈경기 개최 김포FC의 첫 홈경기는 3월 12일 오후 1시 30분 솔터축구장에서 열린다. 3월15일(화), 3월 20일(일)에도 이어지는 홈경기 티켓은 온라인(인터파크)을 통해3월 7일(월) 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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