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김포에 도시민 마음의 쉼터가 될 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치유센터 내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통해 어린 아이부터 노인, 장애인, 학생, 주부들까지 ‘일상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First 일반규모 분야 최종 본 심사에서 우수상을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김포시는 동물, 식물, 식치유,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치유 프로그램 및 체험 휴식공간을 조성,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글 편집실(K)

미래농업 체험하고, 아쿠아포닉스 견학하는‘최첨단 그린 힐링 공간’

김포의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치유센터’. 

양촌읍 누산리 1063-9 일원에 자리 잡을 치유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2,400㎡ 규모의 시설이다.

치유센터 옆에는 10,000㎡ 규모의 ‘글라스樂’이조성될 전망이다. 총 11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교부금이 확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2023년 개관할 치유센터는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실, 치유쉼터, 다목적홀, 쿠킹스튜디오, 비대면 교육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치유프로그램은 10곳가량으로 마련될 예정인데 원예치료, 동물과 곤충을 이용한 치료, 먹거리 치료 등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치유센터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을 목표로 둘 예정이며 김포에 적합한 치유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농장에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도 가지고있다.

나아가 김포에 있는 모든 농장과 연계할 수 있는역할을 하며 농장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어떤 치유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할 수있는 센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만큼 치유센터는 한강 조망과 일몰, 일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으며 관광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특히 치유센터 옆에 자리 잡을 ‘글라스락 체험장’은 온실의 기능을 활용한 생태원과 이를 이용한 치유체험장, 아쿠아포닉스, 그리고 휴식공간으로 꾸려져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미래농업을 견학하고, 물고기와 식물을 같이 키우는 아쿠아포닉스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최첨단의 그린 힐링 공간이 김포의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