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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전파사

스마트폰 없는 그 시절 특별전시회에 다녀오다

김도경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06:39]

라떼전파사

스마트폰 없는 그 시절 특별전시회에 다녀오다

김도경 시민기자 | 입력 : 2024/04/30 [06:39]

라떼전파사

스마트폰 없는 그 시절 특별전시회에 다녀오다

 

김포문화원(모담공원로 17-1)은 개원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를 하고 있다.

지난 419일부터 615일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고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김포문화원 로비전시관에서 전시 중이다.

 

  ©#옛날공중전화기

 

  ©#김포문화원

 

  ©#옛날전화기

 

  ©#한옥카페

 

한국의 산업발전과 기술혁신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다.

19세기 말에 시작된 우편제도와 함께 음성 및 영상 전달 기술은 한국 산업과 함께 발전해왔다.

 

  ©#책방머무르

 

  ©#전통한옥숙박체험관

 

  ©#김포문화원 뒤편 



  ©#옛날텔레비전



  ©#축음기

 

전화기가 전시된 곳에는 0970년대 자석식 전화기가 있는데발전기 핸들을 돌려 신호를 송출하는 방식의 전화기다OPC 체신부 다이얼 전화기는 1970년대 말부터 180년대에 쓰였던 전화기로 동양정밀주식회사(OPC)가 제작하여 체신부에 납품한 기계식 다이얼 유선 전화기다.

1980년대 사용되던 금성 다이얼 전화기와 귀부인 다이얼 전화기가 전시되어 있다. 1990년대 후반 대우 팩시밀리 FA101, 1980년대 후반 자기카드식 공중전화기도 있다1990년대 후반에 쓰였던 국제카드 자동판매기와 주화 투입식 공중전화기, 무선공중전화기도 있다이동통신 기기로는 모토로라 삼성전자 무선 호출기 등이 있고그 외 흑백텔레비전 수상기, 1980년대 삼성 컬러텔레비전, 하이텔 단말기, 대우통신 pro-2000컴퓨터, 트랜지스터라디오, 영사기, 롤라이코드 카메라, 콜롬비아 축음기, 1980년대 중반의 신일 선풍기 등 흘러간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전시회다.

 

라디오와 영사기의 등장으로 라디오 정규방송과 영화 산업이 성장했고, 1970년대에는 전자기기 산업이 본격화 됐다이후 정보통신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중화 됐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식을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전시된 유물들은 오랜 기간 수집 활동에 매진한옛날 전시관의 협조로 만날 수 있다. 문화와 추억이 함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031-982-1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원이 있는 아트빌리지는 그 외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각종 민속놀이, 소공방 전시회나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있고 책방에서 독서 및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등 이 곳은 옛 추억에 빠져들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외 숙박 체험도 가능한 한옥동도 있다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모담산도 산책할 수 있다.

아트빌리지 내 뒤편에는 그네뛰기, 꽃길 산책도 가능하다.

 

잠시 짬을 내서 귀한 유물 전시회에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싶다.

시민명예기자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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