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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득템했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나눔바자회 성료

이청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10/31 [13:35]

오늘도 득템했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나눔바자회 성료

이청 시민기자 | 입력 : 2023/10/31 [13:35]

▲ 행복나눔바자회 © 이청

 

김포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7일(금) 행복나눔바자회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야무진 하루’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힐링 음악회와 장난감 바자회, 플리마켓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오전 11시에 센터 5층 공연장에서 육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힐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선율로 가득한 시간이었는데요, 테너 성악가의 열정적인 무대가 특히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 힐링음악회 © 이청

 

▲ 힐링음악회 © 이청


음악회가 끝나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센터 주차장에서 장난감 바자회와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센터 내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하는 장난감 중 일부 부품이 분실되거나 수리가 필요해 더 이상 대여가 어려운 품목 400여점이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오전에 열린 힐링 공연 및 10월 센터에서 열린 부모 교육에 참여해 구매 티켓을 받아야만 장난감을 살 수 있었는데요, 저는 지난 17일 ’가정 내 양육환경 점검‘ 교육과 이번 힐링 공연에서 각각 티켓 두 장을 받아 총 네 장의 티켓으로 장난감 네 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 바자회에서 판매된 장난감들 © 이청

 

▲ 바자회에서 판매된 장난감들 © 이청

 

작은 장난감은 2천원, 큰 장난감은 5천원이었습니다. 저렴하죠? 탐나는 장난감들이 많았는데 고민하는 순간 품절될 정도로 바자회 인기가 높았어요. 얼른 네 점을 사들고 아쉬움에 기웃거렸는데, 4시 30분 이후에는 티켓이 없어도 장난감을 살 수 있다는 게 아니겠어요? 시간 맞춰 뛰어갔지만, 세상에. 설마 이건 남아있겠지 싶었던 장난감들도 4시 30분 땡하자마자 순식간에 판매 완료. 점 찍어뒀던 콩순이 피아노가 다른 어머님 품에 안겨있는 걸 확인하고 속으로 조금 울었네요. 쓰린 마음은 플리마켓에서 산 달달한 딸기라떼와 할로윈 머랭쿠키로 달래며 아이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플리마켓  © 이청

 

▲ 플리마켓  © 이청


거실에 여섯 점의 장난감을 펼쳐놓고 신나게 혼자 노는 아이를 보고 있으니 참 흐뭇하네요. 새 장난감이 가져다주는 엄마의 자유시간이지요. 그중에 외면받는 장난감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이게 얼마짜리인 줄 아느냐. 좋은 말로 할 때 갖고 놀지 못할까?”하고 눈을 부라릴 일이 없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11월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준비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소식을 놓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센터의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보세요. (www.instagram.com/gimpocenter) 센터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만날 수 있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소식이 올라왔어요. 김포 내 양육자분들이라면 꼭 한 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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