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품은 김포, 아이들의 손끝에서 예술이 되다! 우리 아이들의 눈에 비친 김포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2023 제1회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김포에 거주하는 5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포의 문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접수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작가 10명의 작품은 오는 10월 26일~29일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제작 기회와 함께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 올해의 작가상’이 수여된다.
지역 문화행사를 넘어 <한강 문화예술도시 ‘김포’>를 향해 이번에 열리는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는 단순히 실력 있는 어린이 작가의 작품을 만나기 위한 자리만은 아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각 지역의 주체적인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포시는 김포재단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한강 문화예술도시 ‘김포’>를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2023 김포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는 이러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직은 타 도시에 비해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아이들의 문화시설이 부족한 김포시. 키즈아트페어처럼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 실행함으로써 부족한 예술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의 지역예술가를 양성함과 동시에 문화자치 활성화를 이끈다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표다. 조직위원회는 “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를 통해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이 김포의 지역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김포시민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되고 다양한 문화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다” - 피카소- ‘아직 어려서...’ 가 아니라 ‘아이라서 가능한’ 무한한 가능성의 예술작품. ‘김포 금빛한강 키즈아트페어’에서 만날 김포의 풍경들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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