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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의 부엌’에서 만나는 나만을 위한 멋진 한 끼

김포마루 | 기사입력 2022/05/31 [22:32]

‘외할머니의 부엌’에서 만나는 나만을 위한 멋진 한 끼

김포마루 | 입력 : 2022/05/31 [22:32]

 

함께 만들어 먹는 행복한 혼밥

혼자 살면 끼니를 대충 때우게 된다.  배달음식도 하루 이틀이지 지긋지긋하다.  요리나 해볼까싶어 식재료 한두 계를 장바구니에 담다보면 한숨이 나 온다. 이중에 절반 이상은 썩혀버릴 텐데. 차라리 시켜 먹는 게 싸고 맛있겠다.  관두고 오늘도 라면 물이나끓인다.

 

이런 1인 기구를 위해 덕포진로 103번길 95-7에 위치한 생활사 박물관‘외할머니의 부엌’이 나섰다. 경기도와 김포시의 후원을 받아 법께 만들어 먹는 행복한 혼밥이라는 쿠킹클래스를 연 것이다. 5월 부터 10월까지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이번 수업에서 참가자는 수업 당일 새벽 배송으로 재료를 받아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참가비용은 경기도와 김포시의 지원으로무료이다.

외할머니의 부엌 관계지는“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요리 수업을 마련할예정”이라며 많은분들이 참여해 요리의 즐거움과 건강한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쉽다 맛있다 그럴듯하다

지난 5월 21일토요일 오전 10시에는 튀니지의 전통 가정식 요리이자 우리나라에서도 브런치로 많이 즐기는 ‘에그인헬(egg in hell)'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자 30여 명은 당일 새벽에 받은 식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는데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럴싸한 요리가 완성됐다. 헬이 붙은 무시무시한 이름과 달리 참가자 대부분이 멋들어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요리 지도사가 천천히 친절하게 알려주는데다 요리 난이도도 높지 않은 덕분이었다. 또한 재료도 토마토와 계란, 버섯과 파프리카 등 각종 재소 그리고 치즈까지 들어가 누가 만들어도 맛있을 수밖 에 없지 않을까.

새벽 배송된 건강한 식재료로 내가 직접 만든 요리! 듣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라면이나 끓이던 보통의 주말과 달리, 내가직접 만든 요리 다운 요리를 먹는 기쁨. 더불어 온라인이지만 여러 시람과함께 같은 요리를 만들어먹고 있다는 사실이 기슴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한참가자는 "주말인데 오랜만에 음식 좀해볼까 신청해봤다”라며‘‘ 요리가 쉽고 맛있어서 즐거웠다”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건강한 식재료에 쉬운 요리비법이 함께 하는데다 훈훈함까지 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김포 1인 가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김포시가진행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한편 외할머니의 부엌의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진행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육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외할머니의 부엌 외에도 CICA 미술관(미술), 보름산 미술관(미술), 다도박물관 (차), 덕포진  교육박물관(골목놀이)이 플랫폼사업에 참여한다.

 

CICA미술관

시각문화국제전, 키즈스튜디어운영, 아트컨퍼런스 개인전등 진행

주소 양촌읍 삼도로 196-30( 학운리)

문의 031-988-6363

 

보름산미술관

일러스트와 동양화등 여러 회화장르의 전시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예정

주소 고촌읍 수기로 100-78 문의 031-986-2583

 

다도박물관

특별전시회(찻잎과 발효미학) 및  차와 발효 관련 체험 교육운영

주소 월곶면 애기봉로275번길187-51

문의 031-998-1000

 

덕포진교육박물관

덕포진누리마을 캠핑장과 연계히여 몸으로 즐기는 여러 종류의 추억 놀이(말뚝박이, 무궁한 꽃이 피 었습니다 등) 진행

주소 대곶면 덕포진로 103 번길90

문의 031-989-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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