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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부담은 낮추고, 반려 문화 의식은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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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민이라면 누구나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김포시가 반려문화팀을 복지국 가족문화과에 배치하며 반려문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7일에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 반려동물 공공진료 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6월 24일(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A동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고, 6월 25일(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세운 것은 김포시가 전국 최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이라면 센터에서 기초상담 및 진찰, 내장형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엑스선 사진촬영 및 혈액검사(전혈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례에서 정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 대상자에 한해 정해진 한도내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접종과 종합백신 접종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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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센터를 통한 사전 진단으로 반려동물의 질환을 선제적으로 막아 반려인의 진료비 부담이 낮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반려동물 돌봄 특강,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 등을 함께 운영하여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이종남 수의사
 ▲ 기초상담 및 진찰 중인 이종남 수의사 |
Q. 센터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여 년간 반려동물을 진료하면서 간단한 진찰이나 처치로 초기에 잡을 수 있는 병인데 동물병원을 찾지 않아 문제가 커지는 일을 종종 목격했습니다. 안타까워하던 차에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기초 상담 및 진찰을 통해 무엇을 얼마나 확인할 수 있나요?
반려동물은 질병을 감추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문진, 망진, 촉진, 청진, 기초 검사(체중, 체온 검사, 현미경 검사) 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부자연스러운 행동, 기능장애 유무 및 보호자가 알지 못했던 병변 및 질병의 초기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주의사항 및 질병의 예방,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고 간단한 치료 또는 심도 있는 검사의 추가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내에 마련된 반려동물 놀이실 |
Q. 센터에서 진행하는 혈액검사가 궁금합니다
백혈구 수, 적혈구 수,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평균적 혈구 용적, 혈소판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전혈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를 통해 탈수증이나 출혈 등에서 일어나는 직접적인 체액량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혈구세포 즉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의 생성, 수명, 파괴와 관련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만성 염증, 혈액 응고 이상, 빈혈 진단에도 유용한 지표입니다. 개, 고양이의 백혈병, 림포마 및 고양이의 범백혈구감소증 등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데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진료대상 김포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의 동물등록 완료된 반려동물 (개, 고양이)
위 치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A동
운영시간 화~토요일 10시~18시 / 점심시간 13시~14시 ※ 야간운영(목) ~21시까지
접수방법 (사전예약 혹은 현장접수 우선)
사전예약 홈페이지 : 포털사이트에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검색
전 화 : 031-5186-1941~2
현장접수 17시 접수마감, 당일 예약 상황에 따라 현장접수 불가할 수 있음
※ 야간진료 현장접수 20시 마감
 ▲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식 |
